[더스탁=고명식 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대표이사 이충헌)와 소액주주 행동주의 플랫폼 헤이홀더(대표이사 허권)가 상장사들의 적극적인 IR활동 제고와 소액주주들을 위해 양사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밸류파인더는 시가총액 5천억원 이하 스몰캡(중소형주) 기업들을 직접 탐방해 기업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업체다. 업계 최초로 지난해와 올해 총 2개 증권사와 리포트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제도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헤이홀더는 마이데이터를 이용한 실소유 주식 기반 소액주주 중심 행동주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목표로 소액주주들에게 법률자문, 전자위임 등 주주 행동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헤이홀더측은 설명했다.
지난 8월 아세아제지 주주연대와 함께 주주행동주의 캠페인을 펼쳐 아세아제지 창사 이래 최초의 대규모 주주환원을 이끌어 내었으며, 이는 소액주주가 주도하여 성공한 최초의 주주 행동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헤이홀더는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와 업무협약을 통해 상장사의 적극적인 IR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밸류파인더 이충헌 대표는 “자본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분들을 위해 앞장서서 행동해야 하는 시기라 생각했고, 독립리서치 회사의 역할도 당연히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우리가 금융당국에 제안한 모든 상장사의 IR 의무화도 같은 맥락이었다. 헤이홀더와 협업을 통해 소액주주분들이 원하는 기업에 탐방을 진행하고 기업분석보고서를 발간해 기업 현황과 주주 행동 현황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