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사 전경 (사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더스탁=김태영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실적 호조...매출 1.9조원∙영업익 1043억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98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43억원으로 65%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부문은 내수 및 수출 물량 증가와 4월 합병된 한화방산 실적이 포함되면서 매출 7627억원에 영업이익 5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와 483%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로 수출액이 2분기(714억원) 대비 177% 증가한 1975억원에 달해 매출과 이익 상승을 견인했다. 항공 사업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9% 늘어난 390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이 72% 감소하면서 42억원에 그쳤다.
* 카카오뱅크 (KS:323410), 중신용대출 금리 인하… 중·저신용 대출 누적 공급액 10조 육박 = 카카오뱅크(323410)는 중·저신용 고객(KCB 기준 860점 이하)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중신용대출'의 금리를 최대 0.75%p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5일 중신용대출의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서, 중·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로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연속적인 금리 인하로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의 최저 금리는 연 4.05%(2023.10.31 기준)로 낮아졌다.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면서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 엠투엔 (KQ:033310),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참가...“해외 시장 진출 다변화 기대” = 엠투엔(033310)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3(AUTOMOTIVE WORLD NAGOYA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3’은 올해 약 270여개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엠투엔은 행사장을 방문한 기업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용 팽창밸브 및 압력센서 등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엠투엔은 "다수의 품목 가운데 압력스위치의 경우 선치린(SUNCHIRIN) 등 해외유통상사와 신차 적용을 위한 개발 상담을 진행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발레오(VALEO)와 같이 다수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와는 협력업체 등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 센코, UAE 최대 국영 석유기업에 가스안전기기 ‘연속 공급 =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347000)가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국영 석유기업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에 가스안전기기 공급을 지속한다고 31일 밝혔다. ADNOC는 매출액이 600억 달러로 전세계 12위 석유 회사다. 센코는 지난 5년간 ADNOC와 거래해왔으며, 기온이 높은 중동지역에서 품질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액체 전해질이 쉽게 증발하지 않는 가스 검지기 등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목표로 세웠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위해 가스안전기기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대규모 계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셀바스AI, ‘차세대 경량화 E2E 음성인식 엔진’ 확대 적용 = 인공지능 및 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가 새롭게 개발한 경량화 된 E2E 음성인식 기술이 중대재해처벌법 및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등 ‘법 대응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법 전면 적용 및 개정과 관련해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의 활용처가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스마트 안전장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장애인, 고령인 등 사회적 약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베리어프리 키오스크(KIOSK)’는 2024년 1월부터 장차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대응해 셀바스AI는 베리어프리 키오스크에서 음성으로 내용을 듣거나 조작 가능하도록 경량화 된 음성인식을 적용 중에 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건설, 제조 현장 내 안전관리에 대한 사업주의 사고 예방 의무 이행이 필수화 되면서 음성인식 안전모 등 스마트 안전장비에도 음성기술을 적용 중이다.
* 맥스트, 현실기반의 XR메타버스 플랫폼 ‘맥스버스’ 정식 출시 =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맥스트(377030)가 31일 XR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맥스버스(MAXVERSE)’를 정식 출시했다. 맥스버스는 가상현실 기반의 메타버스와는 달리 카메라로 촬영된 현실 세계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맥스버스는 누구나 쉽게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현실과 같은 XR 메타버스 공간 위에 이미지, 영상, 오디오 등 직접 제작한 콘텐츠 에셋을 배치하는 과정으로 나만의 색다른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맥스트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커머스나 부동산, 교육 및 관광 분야 등 다양한 공간 기반의 XR 메타버스 콘텐츠가 필요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크리에이츠, 일본법인 설립 추진...아시아 최대 골프시장 공략 = 스포츠 테크기업 크리에이츠는 일본 골프 론치모니터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골프 시장에서 일본은 미국 다음으로 시장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높다. 향후 실내외 골프 연습장을 중심으로 일본의 론치모니터 시장은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크리에이츠는 초정밀 센서에 기반한 차별화된 제품과 맞춤형 분석 데이터 및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가미한 콘텐츠로 일본 소비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 법인은 현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제품 판매, 브랜드 빌딩,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크리에이츠는 북미 3대 브랜드인 ‘유니코’를 앞세워 일본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 시장 포지션을 구축할 방침이다.
* 에스티아이, HBM용 플럭스리스 리플로우 장비 수주 = 에스티아이(039440)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 플럭스리스 리플로우 장비에 대한 공동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금번 공동 평가한 리플로우 장비는 현 시장 주력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용으로 에스티아이 자체 개발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장비는 솔더 범프(Solder Bump) 및 플립칩(Filp Chip) 등 고대역폭메모리(HBM) 양산 공정 평가를 진행했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리플로우 장비는 초고성능 D램으로 불리는 차세대 HBM용 장비다. 플럭스리스 리플로우 반도체 공정 장비의 양산 진입을 기반으로 고성능 디바이스(Device)와 4차 산업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에 적합한 장비를 안정적으로 계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에스트래픽, ‘69억원 규모’ 美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AFC 게이트 공급계약 =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은 자사 지분율이 100%인 미국 법인 ‘에스트래픽 아메리카(STRAFFIC AMERICA)’와 509만달러(약 69억원) 규모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AFC 게이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스트래픽은 이번 공급 계약으로 미국 법인이 수주한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AFC 게이트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부정승차 방지에 따른 손실 절감, 고객 안전 확보를 통한 이용 편의성 확대를 위해 스윙 도어형 게이트, AI 카메라 감지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 엑셈, 고평석 대표이사 외 6인에 스톡옵션 부여한다 = 엑셈(205100)이 3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엑셈 본사에서 개최한 제10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안건을 의결했다. 2015년 상장 이후 첫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다. 안건 가결로 고평석 대표이사, 이영수 사내이사, 윤인욱 사내이사, 류길현 사내이사 등 7명에게 총 470만주가 보통주로 부여됐다. 이들은 각각 적게는 30만주, 많게는 12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총 부여주식은 발행주식총수의 6.53%로서 이달 11일자로 효력이 발생한 무상증자가 반영된 수량이다. 행사가격은 2,287원이며 행사기간은 2026년 4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0일까지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는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회사에 2년 이상 재직 또는 재임한 경우에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