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뷰코퍼레이션 공식 페이스북 (NASDAQ:META)
[더스탁=김효진 기자]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 레뷰코퍼레이션(대표이사 장대규)의 최종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가격인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오는 19일과 20일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을 진행하고 내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일반투자자에는 총 공모주식의 25%인 56만주가 배정됐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643.7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807곳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의 100%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출했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21.01%이고, 3개월 이상 확약이 14.88%를 차지했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미디어 시장의 변화로 소셜미디어 광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레뷰코퍼레이션이 선순환 구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안정적으로 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점 등이 수요예측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장 이후 국내에서의 압도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해나감은 물론 커머스, 금융 등 새로운 영역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및 라이브커머스 사업 강화,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AI 기술 기반의 플랫폼 고도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02억원에 4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21년 매출 229억원 및 영업이익 24억원 대비 큰폭의 실적 성장을 이루어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250억원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 중이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팀장은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성장과 함께 높은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인플루언서 대상 다양한 서비스와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은 매출 550억원에 55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