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수집 RPG 게임 '캐슬 캐이퍼(가칭)'. 소프트센 사진제공
[더스탁=고명식 기자] 소프트센, 게임IP 사업 착수 ... 컨텐츠 및 플랫폼 사업 본격화하고 신작 게임도 2종 론칭
소프트센(032680)이 지난 2월 성공적으로 런칭한 모바일 RPG게임 ‘어나더소울’에 이어, 2개의 신작게임을 런칭한다. 또한 게임 플랫폼 사업과 게임 IP 사업도 추진한다. 올 11월에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에서 신작 게임의 커뮤니티 개설과 정식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4분기에 출시하는 캐슬 캐이퍼(가칭)는 서양 판타지 스타일의 완성도 높은 카드수집 RPG으로, 4개의 파벌과 2개의 신비한 특수 종족, 플레이할 100명 이상의 영웅 등의 풍부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년 1분기에 런칭하는 크리스탈 스토리(가칭)는 최근 가장 유행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도트풍의 레트로 스타일 RPG이다. 30, 40대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으로 무궁무진한 랜덤 스펙 시스템과 소유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펫과 코스튬 시스템이 차별화된 요소이다.
신규 런칭하는 2종의 게임은 소프트센에서 직접 퍼블리싱을 담당하면서 게임관련 매출을 모두 인식할 수 있다. 이로써 게임당 100억원씩, 연간 200억원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박상현 소프트센 DT사업부 이사는 “게임 콘텐츠에서 시작하여 향후 종합 IP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폭발적인 게임사업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프트센은 향후 게임은 물론 IP 투자, 퍼블리싱 운영 등 통합적인 IP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후 게임 퍼블리싱 뿐만 아니라 캐릭터 IP 개발과 발굴을 통해 K-콘텐츠 사업에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