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 기자 간담회. 회사측 사진 제공
[더스탁=김효진 기자] 신한제7호스팩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코어라인소프트가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이후 성장 계획을 공개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12년 설립된 AI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혁신적인 AI 기반 3차원 CT영상 분석 및 검진에 특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AVIEW’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흉부, 두경부 C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3D 의료영상 기술 기반 치료용, 연구용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AVIEW LCS PLUS’를 꼽을 수 있다. 한 번의 CT 촬영으로 흡연 관련 3대 질환으로 불리는 ‘폐암(폐결절)’, ‘폐기종’, ‘관상동맥석회화’를 동반 검진할 수 있는 제품이다. 3대 질환을 동시에 검진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한 것이 이 회사의 경쟁력이다.
국내 의료 AI 기업 중 유일하게 2017년부터 7년 연속 국가폐암검진 판독지원 및 질관리 솔루션을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이 주관하고 유럽 5개국이 참여하는 유럽 폐암검진 프로젝트(4ITLR), 독일 폐암검진 프로젝트(HANSE), 이탈리아 폐암검진 프로젝트(ILSP) 등에도 공급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혁신적인 AI 성능, 소프트웨어의 임상적 유효성, 3차원 의료영상기술, 의료현장 활용성의 강점을 기반으로 AI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글로벌 폐암검진 시장과 함께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대형 병원 및 파트너십을 구축한 기업과의 연계를 점차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적용 질환과 영역을 넓히기 위해 신규 제품 파이프라인 지속 확장 및 솔루션 활용분야 확대를 통한 응용 분야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위와 같은 성장 계획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의료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코어라인소프트는 3차원에 특화된 의료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제 사용자인 의료진에게 높은 평가와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이라며, “상장 이후에도 전문성을 제고해 의료 AI의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신한제7호스팩’과 스팩소멸 방식으로 합병해,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