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지요셉 대표, 빌헬름 홀잡펠 CTO.
에이치이엠파마-한동대 사진제공
[더스탁=김효진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및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에이치이엠파마가 기술성평가를 통과해 신한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코스닥 특례 상장에 착수한다.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 대표이사 지요셉)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인 나이스디앤비와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기술의 완성도, 경쟁력 등에서 인정을 받으며 상장기준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기술성평가는 코스닥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를 위한 중요한 관문으로 기술력과 사업성 등을 평가해 유망기술기업을 선별하는 제도이다.
2017년 설립된 에이치이엠파마는 생명과학 박사 출신인 경영 총괄 지요셉 CEO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빌헬름 홀잡펠(Wilhelm Holzapfel) CTO를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요셉 대표는 “회사가 구축해온 특허 기술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tical Screening)를 이용한 국내 유일 듀얼 장 건강 분석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마이랩 바이 뉴트리라이트(my LAB by Nutrilite)’ 론칭과 기술의 완성도 등을 통해 이번 기술성평가에서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임상 2상 IND 승인을 완료한 우울증 치료제 신약 HEMP-001과 저위전방절제증후군(Lower Anterior Resection Syndrome, LARS) 치료제 신약 HEMP-002 등 다양한 후보물질을 통한 독자적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 신약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R&D 투자와 파이프라인 확대, 공동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과 기술이전 등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