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고명식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나인테크(267320)가 한국교통대와 맥신(MXene)을 활용한 2차 전지용 도전재 상용화를 추진하다. 한국교통대학교는 2012년 국립 충주대학교와 국립 한국철도대학이 통합 출범된 국립대학으로 충주와 증평, 의왕 등 3개 캠퍼스가 있다.
맥신(MXene)은 2011년에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2차원 평면 구조의 세라믹 물질이다.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높은 전기전도성으로 다양한 금속화합물과 조합이 가능해 반도체와 센서 등의 활용도가 높다.
나인테크는 표면개질 유기 분산 맥신을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인 실리콘 음극 및 건식공정에 도전재로 적용하기 위해 한국교통대와 관련 연구를 진행중이다. 해당 연구를 통해 기존의 맥신이 물에만 분산되고 물에서 산화된다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건식공정 등에 표면개질 맥신을 도전재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인테크와 한국교통대 양측은 표면개질 맥신이 우수한 분산성과 전기전도성 그리고 산화저항성을 모두 가져 기존 맥신 소재의 응용분야가 제한되는 것과 는 달리 반도체, 센서, 태양전지, 전자파 차폐 등의 다양한 산업적 응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표면개질 맥신 소재는 탄소나노튜브 또는 그래핀 등의 탄소나노소재의 분산 기술이 매우 제한적인 것에 비하여, 어떠한 첨가제 없이도 물 또는 다양한 유기 용매 분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가진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나인테크측은 밝혔다. 이 같은 특성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에서 고성능 신규 도전재 등으로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교통대학교는 2012년 국립 충주대학교와 국립 한국철도대학이 통합해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충주와 증평, 의왕 등 3개 캠퍼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