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엑스오비스가 제작한 국립중앙박물관 미디어 아트, 출처= 엑스오비스 유튜브 갈무리
[더스탁=김태영 기자] 실감형 전시콘텐츠 제작∙구축 기업 ㈜엑스오비스는 ㈜핑거스토리 및 글로벌텍스프리(주)를 비롯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총 115억원에 이르는 투자유치를 완료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엑스오비스는 실감콘텐츠 사업 확장 및 뮤지엄엑스 사업을 본격화에 이번 투자금을 활용함으로써 향후 매출액 및 수익성 모두에서 퀀텀점프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재무적 성과 창출과 더불어 보유기술 고도화 등을 진행하여 향후 IPO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금번 투자는 SI(전략적 투자자) 성격의 투자다. 투자금 115억원 중 78억원은 핑거스토리가 모회사 글로벌텍스프리와 함께 진행됐다. 이에 따라 향후 양사가 공동으로 IP를 활용한 실감콘텐츠 개발 및 공동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여 상호간 사업 시너지와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오비스는 그동안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비롯한 수많은 전시관/박물관 등에 실감콘텐츠 제작 및 구축 사업을 하며 역량을 키워왔으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23년초 라스베가스 CES에 SketcherX(스케쳐엑스)와 Holo PanoramaX(홀로파노라마엑스) 등의 차세대 미디어 솔루션을 출품하여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올해 7월말에는 차세대 실감미디어 기술을 적용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까지 받은 뮤지엄엑스(MuseumX) 속초를 오픈하여 이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체험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엑스오비스의 김용민 대표는 “뮤지엄엑스 사업 및 실감콘텐츠 솔루션 사업 등 당사가 준비해온 사업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핑거스토리가 보유한 IP들을 적극 활용한 실감콘텐츠 사업에서의 협력은 물론 ㈜핑거스토리 관계사인 글로벌텍스프리 그룹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 등을 통해 해외진출에 있어서도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