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4공장 전경
[더스탁=김태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화이자, 다품종 의약품 장기 위탁생산 파트너십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화이자는 다품종 의약품의 장기 위탁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화이자는 지난 3월 1개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추가 계약에 따라 최근 완공된 4공장에서 종양, 염증 및 면역 치료제 등을 포함하는 화이자의 다품종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위탁생산할 예정이다.
* 에이아이메딕, ‘K-IMAGING 2023’서 ‘HeartMedi+’ 시연 = 에이아이메딕(대표이사 심은보)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K-IMAGING 2023’에 참가했다. ‘K-IMAGING 2023’은 중재적 및 비간섭적 영상 기술 등이 적용된 혁신적인 심혈관 질환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이 자리에서 에이아이메딕은 CT-FFR을 시뮬레이션하는 HeartMedi+ 시연을 선보였다. 에이아이메딕은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며, 자사 제품으로 3D 프린팅 된 심장 및 심혈관 모형을 선보임으로써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 휴니드, 탈레스社와 손잡고 해상사업 분야 확대 = 휴니드테크놀러지스(005870)가 해상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세계적 방산기업인 탈레스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MOU)를 지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탈레스는 해군용 지휘통신장비에 특화돼 있는 다국적 방위산업체다. 휴니드는 탈레스와 협력을 통해 함정용 피아식별장비 및 해군 지휘통신분야 무기체계 획득사업에 대한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올릭스, 탈모치료제 호주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 = 올릭스(226950)가 지난 5일(현지 시간) 자사의 RNAi 남성형 탈모 신약 ‘OLX104C(물질명 OLX72021)’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8일 전했다. 올릭스는 올 3월 호주 벨베리 지역 임상시험 승인기관인 ‘벨베리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Bellberry HREC)’로부터 남성형 탈모치료제의 제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첫 피험자 투약은 호주에 소재한 지정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진행됐다.
* 플라즈맵, 미국 NDC 社와 대규모 공급 계약 = 플라즈맵(405000)이 미국 메디컬 시장에서 중요 병원들에 판매를 위한 25억원 규모의 발주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거래는 미국 전 지역에 의료기관의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인 NDC 社와의 공급계약으로, 미국 메디컬 시장으로 진입하는 첫번째 대형 계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 코어라인소프트, ACTI 참가…의료 AI 전문가 초청 세션 운영 = 코어라인소프트는 '제5차 아시아흉부영상의학회&제22차 대한흉부영상의학회 학술대회(ACTI 2023)'에 참가해 AI 흉부 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 등을 전시하고, 흉부 전문 석학을 초청해 세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ACTI는 흉부영상의학과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공유와 협업을 통해 지역 간 의료기술의 간극을 줄이고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의 구현을 목표로 개최되는 행사다.
* 에브리봇, 이스라엘 기업 이뉴이티브와 공동 R&D 협약 체결 = 에브리봇(270660)이 한-이스라엘 비즈니스세미나에 참석해 이스라엘 이뉴이티브와 공동 R&D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세미나’는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이 바이오, 로봇, 스마트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업무협약(MOU)과 공동 R&D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로봇 분야에서는 공동 R&D 협약식이 체결되었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에브리봇과 SK텔레콤 단 2곳만이 선정됐다. 이스라엘 기업은 이뉴이티브와 인튜이션 로보틱스가 참여기업으로 정해졌다. 이번 공동 R&D 협약식에서 에브리봇은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로봇 기술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차에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685만대 공급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8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현대자동차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양산할 차세대 최고급 플래그십 전기차 250만대의 구동모터코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SUV 차량용 모터코아 340만대, 올해 1월 준중형 전기차 SUV 모델 95만대 공급계약도 확정했다. 이로써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이번에 수주한 250만대를 더하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총 685만대 규모에 이른다.
* 삼성물산-전력거래소,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삼성물산 건설부문(028260)과 전력거래소는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쉼표란 소규모 전기소비자가 전력거래소 요청 시간에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소비자에게 금전, 마일리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기존에 건설사들이 제공하던 에너지 원격검침 서비스에서 나아가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과 에너지 수요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신축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쉼표 예비인증제도를 신설하고, 자동수요관리(Auto DR)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한 시범사업을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현대오토에버, SDV 대응 체계 강화 위한 MBD 컨소시엄 기술 교류회 개최 = 현대오토에버(307950)는 7~8일 이틀간 현대오토에버 삼성사옥에서 현대자동차그룹 MBD(Model Based Development) 컨소시엄의 기술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MBD 컨소시엄은 올해 4월 현대차·기아,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등 총 19개 기업이 모여 결성됐다. 현대오토에버는 "SDV 시대를 앞당기고 더 높은 품질의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서는 그룹 내외부 전문 역량을 결집한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컨소시엄 전문가들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체계 고도화를 함께 수행하고 이를 활용한 개발 협력 효율화 및 가속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대오토에버의 보유 역량을 활용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