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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탁=고명식 기자] 나인테크(267320)와 한주라이트메탈(198940)의 1분기 매출이 신장됐다. 나인테크의 매출은 327억원으로 작년 1분기 보다 28.9% 늘었고 한주라이트메탈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594억원으로 6.2% 가량 늘었다.
반면 두 회사 모두 1분기 수익은 작년보다 줄었다. 나인테크의 1분기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11.8억원 보다 크게 줄었다. 한주메탈라이트는 21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됐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공장 가동 본격화로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인테크는 올해 3월 매입한 세종4공장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로 수익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반도체 분야의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2차전지의 수주물량 증가로 수익성은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알루미늄 가격 변동성 확대에 따른 원가율 증가로 일시적 영업이익 감소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1분기 때 가장 큰 비용이 발생된 슬로바키아 유럽공장 증설이 완료돼 내달부터 풀캐파 생산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