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 LIG넥스원, 공군사관학교와 '미래 국방기술' 공동연구 = LIG넥스원(079550)은 공군사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한 공군 무기체계 발전 방향 제시 및 미래 첨단무기체계 운용개념 수립'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공동연구를 통해 국방 분야 발전 방향 및 미래 무기체계의 운용개념을 수립하고, 인적자원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건혁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LIG넥스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군사관학교와 함께 미래 첨단 무기체계 연구 및 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코바이오메드 주총서 이사진 교체… "경영 쇄신" = 미코바이오메드(214610)가 사내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하고 경영 쇄신에 나선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30일 개최한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2인을 신규로 선임했다. 전 대표이사였던 김성우 사내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고 그 외 이사진은 유임됐다. 또 같은 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홍영석 사내이사로 변경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전선규 회장, 홍영석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이사회를 새로 구성하고 경영 쇄신을 통해 새롭게 출발한다”면서 “무엇보다 경영실적 개선을 통한 책임경영 구현에 앞장서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KG이니시스, 애플스토어 전 매장에 애플페이 서비스 제공 = KG이니시스(035600)는 국내 애플스토어 전 매장에 애플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늘 오후 5시 개점을 앞둔 ‘애플 (NASDAQ:AAPL) 강남’을 포함해 총 다섯 곳이다. KG이니시스는 애플 공식 온라인 및 오프라인 스토어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PG(전자지급결제대행)사다. 최근 애플페이 국내 상륙에 따라 애플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애플스토어 전 매장의 신규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구축 역시 KG이니시스가 주도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은 카드사용이 보편화되고 할부결제가 활발하다는 특수성이 있는 나라로, 국내에서도 글로벌 간편결제 애플페이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결제환경 최적화에 당사 노하우를 총동원하고 있다”며 “고객친화적인 애플페이 결제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 애플페이 서비스 고도화 및 가맹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LG생활건강,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최… 공정거래 앞장 = LG생활건강(051900)은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한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잿값 변동으로 협력회사가 공급하는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 위탁기업이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가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강완석 LG생활건강 구매부문장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협력회사의 안정적인 물품 공급으로 위탁기업이 차질 없이 완제품을 생산하고 고객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상생 제도”라면서 “대·중소기업 간 보다 공정한 거래 문화가 조성되고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중기 정책금융 지원 위해 맞손 = IBK기업은행(024110)이 30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협의체 운영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운영 협약을 통해 △정책금융 제도 개발 △금융지원 업무협약 △중소기업 경영지원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중기 지원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 금융 전담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시성 있고 실효성 높은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노포커스子 바이옴로직, 당뇨망막병증·포도막염 치료효과 특허 등록 = 제노포커스(187420)의 마이크로바이옴/효소 신약 개발 자회사 바이옴로직은 '수퍼옥시드 디스뮤타제(SOD) GF103'의 당뇨망막병증과 포도막염의 예방, 개선 및 치료효과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수퍼옥시드 디스뮤타제(SOD) GF103'은 황반변성을 포함한 범용 안질환 치료 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비임상 동물모델 시험에서 경구로 투여한 GF103은 당뇨망막병증의 혈관 투과성 감소, 성상교세포 발 돌기의 회복, 주피세포 손실 억제 및 무세포 모세혈관 발생 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헸다. 바이옴로직은 이번 특허를 통해 현재 미국 임상 1상을 준비중인 황반변성 뿐만 아니라 주요 안질환들에 대한 적응증 확장 전략으로 치료제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황반변성의 IND를 완료하고, 글로벌 임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 동국제강, 멕시코에 제2 '코일센터' 준공… 가전·건재 시장 공략 = 동국제강(001230)은 멕시코 께레따로(Queretaro)에서 제2코일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멕시코 께레따로 코일센터는 2008년 몬테레이(Monterrey) 제1코일센터 건립에 이은 멕시코 내 둘째 코일센터다. 총 180억을 투자해 연간 7만t의 컬러강판 가공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2월에 착공해 올 3월 가동 및 생산 준비를 마쳤다. 2코일센터는 가전용 시장뿐만 아니라 건재용 컬러강판 시장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건재용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 제품을 무기로 멕시코 건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준공식에서 “최고 경쟁력의 역량으로 고객사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께레따로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테카바이오, 암 신생항원 예측 플랫폼 연구 결과 발표 = 신테카바이오(226330)가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되는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64회 정기총회(ICKSH 2023)’에서 ‘NEO-ARS™’로 발굴한 신생항원의 면역적 유효성을 검증한 공동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NEO-ARS™는 신테카바이오의 암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이다. 회사측은 ‘NEO-ARS™’로 AML 환자 맞춤형 암 백신 타깃 항원을 발굴하고, 환자들의 말초혈액을 이용해 암 신생항원에 의해 유도되는 T세포 반응을 체외(ex vivo)실험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NEO-ARS™ 예측 기술을 실제 항암백신 및 T세포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1차적으로 검증된 AML 신생항원 후보를 선별해 이번 공동연구를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타 기관 및 병원과의 검증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 KG 모빌리티, 베트남 공급계약 체결... "동남아 시장 물량 증대 기대" = KG 모빌리티(003620)가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베트남 FUTA(푸타) 그룹의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KD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푸타 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자산 3조원 상당의 베트남 유수의 기업이며, 킴롱모터는 푸타 그룹 산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 킴롱모터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HUE(후에) 산업단지 내에 KG 모빌리티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를 통한 수출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로 늘어나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이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하게 된다. KG 모빌리티는 이를 기반해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