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액트로 2전지 음극재 그래핀 코팅. 회사측 사진제공
[더스탁=김태영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제조기업 액트로(290740, 대표 하동길) 금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사업 현황을 주주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하동길 액트로 대표이사는 용인 액트로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2전지 실리콘 음극재 그래핀 코팅 사업과 반도체 패키지 사업인 테라헤르츠 반도체 검사기 사업 진척 상황을 설명했다.
하 대표는 2전지 음극재 그래핀코팅 사업과 관련해 “우리가 기대한 것보다 더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연내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차질없이 계획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분야 신사업에 대해서 하 대표는 “테라헤르츠 검사기 사업은 반도체 패키지 시장 확대에 따라 시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첫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액트로는 최근 신규 사업 전담 부서를 설립하고 삼성전자 (KS:005930) 전무와 삼성전기 부사장을 역임한 이병준 사장을 영입하는 등 관련 분야 인재들을 적극 영입하며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측은 자사의 강점으로 꼽히는 자동화 설비 제작 기술에 2전지와 반도체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하 대표는 “기존 모바일카메라 관련 사업 입지를 공고히 하고 내실을 강화함과 동시에 2전지와 반도체패키지 신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