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오케스트라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체 기술(BDDS)' 설명 영상 갈무리
[더스탁=김태영 기자] * 바이오오케스트라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 전달체 기술, 1.1조 빅딜 성사" = 바이오오케스트라가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뇌 표적 고분자기반 약물전달체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동연구 및 옵션을 포함한 계약 규모는 최대 8억 6,100만 달러(한화 약 1조 1050억원)에 달한다. 해당 기술은 뇌혈관장벽(BBB)뿐만 아니라, 뇌세포에도 발현되어 있는 아미노산 수용체를 표적으로 한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파트너사는 최초 타깃 이외에도, 다양한 타깃으로 연구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옵션 행사 권리를 가진다.
* 고바이오랩-카카오헬스케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사업 추진 = 고바이오랩(348150)이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포괄적인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응용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및 영양 솔루션 관련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바이오랩의 독보적 리얼데이터 및 전문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디지털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관련 부가가치 사업을 창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인공지능, 의료 정보 관련 기술에 고바이오랩이 다년간 축적해 온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하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개인형 디지털 바이오 헬스케어 솔루션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엔젠바이오, 건강 관리 앱 ‘나에(na-e)’ 출시 = 엔젠바이오(354200)가 개인 유전자 검사 사업과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확장 및 고객들의 건강 관리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 관리 앱 ‘나에(na-e)’를 런칭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서비스 ‘나에(na-e)’는 ‘나에 대한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앱이다. 고객은 ‘나에’를 통해 DTC 유전자검사, 장내 미생물검사, 구강 미생물검사를 신청하고, 진행과정을 추적을 통해 검사 결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환자분들에게는 NGS 정밀진단을 통해 최적의 치료 솔루션을 찾아드리고, 건강한 분들을 위해서는 DTC 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KG모빌리언스, 유연근무제 정식 도입... 기업문화 구축 앞장 = KG모빌리언스가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과 효율적인 근로 환경을 위해 유연근무제 시행을 정식화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연근무제는 시차출근제와 선택근무제로 운영하고 있다. 시차출근제는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자유롭게 출근하여 8시간의 근무시간을 채우고 퇴근하는 제도이며, 선택근무제는 1개월 평균 주 40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여 근무하는 제도이다. KG모빌리언스는 유연근무제 시행과 더불어 ▲PC-OFF제 도입 ▲여직원휴게실 ▲사내카페 운영 ▲안마의자 제공 ▲직급폐지(수평적조직문화) ▲상조지원 ▲임신기간/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다양한 복지 혜택들을 운영하고 있다. KG모빌리언스 기업문화팀 관계자는 “2023년 KG모빌리언스의 실무자 평균 연령은 30대 초반이 되었다. 젊은 직원들이 가장 바라는 복지는 워라벨을 통한 저녁이 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며, “근로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직원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칩스앤미디어, 고화질 영상전용 NPU 개발 '가속화'= 칩스앤미디어(094360)가 고화질 영상전용 NPU(신경망 처리장치) 자체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28일 밝혔다. NPU는 초거대 AI시대 최적화된 인공지능 반도체다. 엔비디아의 GPU대비 10배 빠른 연산속도와 1/5수준의 전력소모를 장점으로 지녀 차세대 핵심반도체로 꼽힌다. 칩스앤미디어가 현재 개발중인 영상특화 NPU는 고화질 영상을 처리하는 슈퍼 레졸루션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처리 알고리즘이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NPU대비 10~20% 정도의 사이즈로 구현돼 성능뿐만 아니라 원가절감도 탁월해 인공지능 반도체업계 최상의 영상특화 솔루션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향후 칩스앤미디어는 FHD, UHD이상의 고화질 영상 콘텐츠 분석 수요가 높은 데이터 센터나, 실시간 영상처리 고도화 기술을 요하는 자율주행차,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산업 생태계를 대상으로 2024년 라이선스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 브이티지엠피, 차세대 이차전지 리튬황 배터리 제작 착수 = 브이티지엠피(018290)가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 받고 있는 리튬황 배터리의 대면적 상용화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브이티지엠피와 한국전기연구원은 리튬황 이차전지 기술의 기초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상용화에 목적을 둔 연구개발을 진행해왔고, 최근 그 노력의 성과로 ‘리튬황 전극 구조체 제조용 장비’의 제작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현재 4월 중순 상용화 실험의 본격가동을 목표로 파주 사업장에 리튬황 상용화 연구 실험실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박사급 연구인력을 추가로 채용했다”면서 “리튬황 이차전지의 대량 생산에 대한 가능성으로 당사가 이차전지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모비데이즈,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 진출” = 모비데이즈(363260)는 자회사 모비게임즈를 통해 모바일 게임 퍼즐, 서브컬쳐 턴 RPG, 서브컬쳐 전략 RPG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3종을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모비게임즈가 하반기 출시로 계획하는 게임은 모바일 게임 퍼즐과 RPG 등 3종이다. 회사측은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새로운 퀘스트, 다양한 캐릭터와 컨셉으로 동시에 여러 명이 플레이가 가능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모비데이즈 관계자는 “자회사 모비게임즈는 지난해 출자해 설립한 모바일 게임/IP 전문 기업으로, 올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을 3종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엑셈 "AI·클라우드SaaS 사업 육성" = 엑셈은 2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엑셈 본사에서 개최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해 경영 실적을 공유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551억원을 거뒀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5억원과 9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주력사업인 DB 성능 모니터링(DBPM)과 APM · E2E(전 구간) IT 환경 통합 관리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SaaS 시장의 기회 요인을 최대한 활용해 성장 모멘텀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먼저 엑셈은 현재 함께 성장 중인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DB 모니터링 시장의 패권을 모두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SaaS 제품인 ‘데이터세이커’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현재 초기인 IT 모니터링 SaaS 시장 영향력 확대까지 나선다는 포부다.
* 대웅제약, 한·인니 수교 50주년 포럼서 동반성장 비전 발표 = 대웅제약(069620)이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대표 기업으로서 ‘동반성장’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대웅 인도네시아, 바이오 메카로 성장’이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제약의 동반성장 성공 사례와 향후 비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 바이오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에스테틱 사업의 현지화도 추진하고 있다. 구축 단계에 있는 발리 및 치카랑의 생산 시설 투자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관련 신제품 개발, 생산, 수출 등 대웅제약의 에스테틱 관련 핵심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박 부사장은 “인도네시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약 10년 이상 추진해온 현지화 전략을 고도화해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SK텔레콤,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 개발... 전국 기지국에 적용 = SK텔레콤(017670)은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인 A-STAR를 개발해 자사 전국 기지국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SKT가 개발한 A-STAR는 전국 약 수십만 개 기지국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면서 고객 체감 품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기지국을 찾아 현장 운용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동시에 문제의 원인과 개선 방법을 추천해 주는 솔루션이다. SKT는 A-STAR를 활용함으로써 무선 네트워크 품질 저하에 더욱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기지국 장비 이상이 고객의 불편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명순 SKT 인프라DT담당은 “SKT는 AI 기술을 고객 품질 관리 활동에 활용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 지능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AI 인프라로 더욱 진화하기 위해 현장의 변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