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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탁=고명식 기자] B2B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퀘스트(262840) 매출의 앞 자리가 바뀌었다. 2019년부터 3년간 100억원대 중반의 매출에 머물렀던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263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이 시현됐다.
기존 서비스 고도화와 종속회사 편입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면서 100억원 가량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된 결과다. 아이퀘스트는 지난해 매출 263억원에 43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매출은 63% 늘었고 영업이익은 20.6% 증가했다.
실적 견인의 효자는 SaaS 방식의 '얼마에요ERP'와 통합관리 솔루션 '아이퀘스트 B1'이다. 지난해 인수한 '디포커스' 실적도 역대 최대 매출 시현에 기여한 몫이 적지 않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인터넷 브라우저로 사용자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모델이다 .
아이퀘스트는 올해도 성장추구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나스닥 상장 기업 드롭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다양한 산업군으로 비즈니스를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AI비전GPT 플랫폼 기업 스누아랩과도 B2B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인수한 디포커스는 올해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해외 진출을 준비중이다.
아이퀘스트 김순모 대표는 "올해 B2B 시장에 특화된 AI 플랫폼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로 미래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