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금융 AI 스타트업 투디지트(2digit)에 비용 및 인재양성 지원
금융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디지트(대표 박석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런처(MS Launch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MS 런처는 마이그로소프트가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8월 29일 공식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스타트업에 최대 5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 받는다. 주요 지원 내용은 아이디어(Ideate), 개발(Develop), 제품 출시 및 고객 확보(Grow), 시장 확장(Scale) 등 단계에 따라 최대 15만달러 상당까지 지원된다. 깃허브, 비주얼 스튜디오, 마이크로소프트 365, 파워플랫폼, 다이나믹스 365 등 개발자와 비즈니스 도구도 1년간 무상 지원된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투디지트(2Digi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개발자 역량 평가와 채용 추천 플랫폼을 통한 개발자 구인도 받게되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의 기술 전문가 지원과 6개월간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마이크로소프트가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CVC(Corporate VC) M12에 IR 피칭 기회도 확보하게 됐다.
투디지트는 엔비디아 (NASDAQ:NVDA)(NVIDIA)의 AI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홍보 효과를 누렸으며 SQuAD2.0와 GLUE라는 AI 독해력 테스트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것이 MS런처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투디지트는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과 국내 주요 금융사가 요구하는 높은 시스템 안정성 기준을 충족하면서 금융 업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반영됐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투디지트는 뉴스샐러드라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셀러드는 인공지능이 주요 뉴스가 상장기업에 긍정, 중립, 부정 중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