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회사 웹사이트
헴파코( Hempacco Co Inc (NASDAQ:HPCO)) : 미국 대마 제조업체 헴파코(Hempacco Co.)가 지난 8월 30일 나스닥에 상장됐다. 회사는 주당 6달러에 100만 주를 상장해 총 6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해당 공모에는 부스테드 시큐리티스(Boustead Securities, LLC)가 단독주간사로 참여했다. 회사의 주가는 거래시작 직후 34.2달러까지 올라 공모가 대비 470% 급등했다.
헴파코는 전통적인 니코틴 담배에 대한 대안으로 흡연 가능한 대마 및 허브 제품을 제조한다.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위치한 회사의 대마 담배 생산시설은 매월 3천만 개비의 담배를 만들고 있으며, 회사의 브랜드 제품은 샌디에고 내 200개 이상의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헴파코는 향료용 테르펜(Terpene, 피톤치드의 주요 물질)을 대마에 첨가하는 독점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미 필터 주입 기술을 특허 출원중에 있다.
헴파코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를 맡고 있는 산드로 피앙콘(Sandro Piancone)은 2013년 11월부터 멕시코 담배 회사인 UST 멕시코(UST Mexico, Inc.의) CEO를 역임했다. 또 피앙콘은 2012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멕시코의 마케팅 회사인 멕시크 세일즈 메이드 이지 셀프 프로모션 플랫폼(Mexico Sales Made Easy-Self Promotion Platform)의 CEO로 재직했고, 올해 3월 22일부터는 헴파코의 대주주인 그린 글로브 인터내셔널(Green Globe International, Inc.)의 CEO 및 이사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헴파코의 매출은 2021년 118만 달러로, 2020년 매출인 34만 5천 달러 대비 243% 성장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셔틀 파마수티컬 홀딩스( Shuttle Pharmaceuticals Inc (NASDAQ:SHPH)) : 미국의 제약회사 셔틀 파마수티컬 홀딩스(Shuttle Pharmaceuticals Holdings, Inc.)가 지난 8월 31일 나스닥에 상장됐다. 회사는 주당 8.125달러에 122만 5,888주를 상장해 총 996만 6천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회사의 주가는 거래 시작 이후 지난 1일 103.99달러까지 올라, 공모가 대비 1,179% 급등했다. 해당 공모에는 부스테드 시큐리티스(Boustead Securities, LLC)가 주요인수자로, 밸류어블 캐피탈(Valuable Capital Ltd)이 공동인수자로 참여했다.
셔틀 파마수티컬은 방사선 요법(RT) 치료에서 방사선의 영향은 제한하면서 치료 효과는 극대화해 암 환자의 건강을 개선하도록 설계된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파이프라인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암세포를 감작(특정 항원을 넣어 그 항원에 대하여 민감한 상태로 만드는 일)시키는 주요 임상 감작제 후보인 로피독수리딘(Ropidoxuridine)과, 암세포 감작 및 면역 체계를 자극하는 선택적 히스톤 데아세틸라제(HDAC) 억제제가 포함된다. 현재까지 로피독수리딘은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HDAC 억제제 플랫폼 약물 후보는 고형 종양 암의 전임상 모델 테스트를 완료했다. 회사는 임상 단계에 있어 아직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는 조지타운 대학 의료센터(Georgetown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교수진이 2012년 설립했으며,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아나톨리 드릿칠로 박사(Dr. Anatoly Dritschilo)는 의료센터의 부서장이자 병원 의료 이사 및 암 센터 이사를 역임했다. 드릿칠로 박사는 회사의 설립 이전 미국의 제약회사 온코메드(Oncomed, Inc.)을 공동 설립하기도 했다. 그는 펜실베니아 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화학 공학 학사 학위를, 뉴저지 의과 대학(College of Medicine of New Jersey)에서 의학 학위를, 하버드 JCRT(Harvard Joint Center for Radiation Therapy)에서 레지던트 교육을 받았다.
사진 출처 : 회사 웹사이트
바이오어피니티 테크놀로지스(bioAffinity Technologies, Inc., NASDAQ: BIAF) : 미국의 암 진단 기업 바이오어피니티 테크놀로지스(bioAffinity Technologies, Inc.)가 지난 1일 나스닥에 상장됐다. 회사는 유닛 당 6.125달러에 128만 2,600 유닛을 상장해 총 786만 2,338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각 단위는 보통주 1주와 7.35달러로 보통주 1주를 구매할 수 있는 거래 가능한 영장 1개, 그리고 주당 7.656달러에 보통주 1주를 구매할 수 있는 거래 불가능한 신주인수권 1개로 구성된다. 회사의 주가는 거래 시작 이후 13.4달러까지 올라 공모가 대비 118% 상승했다.
바이오어피니티는 암 세포 및 질병 상태를 나타내는 세포 집단을 우선적으로 표적화하는 기술을 사용한 암 진단 테스트 및 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비침습적(위해가능성이 없는) 검사기술인 사이패스 렁(CyPath ® Lung)은 유동 세포 계측법을 활용해 사람의 가래에 있는 다양한 유형의 세포를 분석해, 폐암을 나타내는 특성을 탐지한다. 유동 세포 계측법은 세포의 크기, 내부 구조, 세포 내외부 특정 분자의 존재를 기반으로 유사하게 보이는 세포 집단으로 세포를 그룹화하는 기술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이패스 렁은 불필요한 침습적 절차의 수를 줄이고 폐암의 진단 정확도를 높여 환자의 안전과 의료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회사의 암 진단 테스트는 올해 2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아직 뚜렷한 재무적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이다.
바이오어피니티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리아 잔네스(Maria Zannes)는 회사의 설립 이전 의료 분야의 전략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펌 더 자네스 펌(The Zannes Firm)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바이오기업 바이오모다(Biomoda, Inc.)의 CEO를 역임했으며, 100억 달러 규모의 폐기물 에너지 산업을 위한 전국 무역 그룹인 에너지 리커버리 카운실(Energy Recovery Council)의 회장으로 재직했다. 잔네스는 뉴멕시코 대학교(University of New Mexico)에서 저널리즘 학사 학위를, 퓨젯 사운드 대학교(University of Puget Sound)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이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