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214150)가 새로 출시한 레이저 리프팅 시술장비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의 글로벌 판매가 가파르 상승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미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가 1000대를 넘어섰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지난 2021년 10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후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대수 200대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인 354억원을 달성했다. 해외에서는 일본을 시작으로 국가별 허가를 통해 수출이 확대될 예정이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기존 슈링크에서 업그레이드되면서 MP와 Normal(Dot) 2가지 모드의 강한 초음파 에너지 사용이 버튼 하나로 용이하며, 7개의 다양한 카트리지를 사용하여 필요한 부위에 따른 적용이 가능하여 기존 슈링크를 사용하던 병의원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울트라 부스터 카트리지와 슈링크 유니버스 오로라 앰플도 추가됐다. 울트라 부스터 펜 타입 핸드피스는 클래시스의 발전된 HIFU 기술이 적용되어, 국소부위에 정확하고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굴곡진 면과 눈가 등 세밀한 부분에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원형으로 디자인된 것도 장점이다.
슈링크 유니버스의 7개 카트리지는 모두 양방향 레이저 전달이 가능해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으로 환자들에게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레이저 리프팅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 [회사측 사진 제공]
클래시스 회사 관계자는 "기타 필수 소모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의료기기와 미용기기가 선제적으로 병원에 설치되면서 소모품 매출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됐다"면서 "이에따라, 장비와 소모품 판매그리고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작년 기준 신제품 이전 모델인 슈링크의 누적 판매 대수가 3,500대를 돌파한 만큼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 시장진입도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며, "현재 진출해 있는 60여 개 나라들에서도 슈링크 유니버스의 허가를 획득하여 글로벌 시장 확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