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준비중인 코넥스 상장 기업 프로테옴텍(303360)이 항생제 감수성 신속진단키트(프로티아 AST DL001)와 아나필락시스 신속 현장진단키트 ‘프로티아 트립타제 래피드’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프로티아 AST DL001'은 미생물 감염질병을 치료할 때 미생물에 대한 항생제 내성과 감수성 등을 검사해 특정 항생제의 내성유무를 진단하는 제품이다. 패혈증, 뇌수막염 등 미생물 감염질병 치료에 신속한 치료가 생존율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기용량 측정방식을 사용해 한번의 검사로 37종의 항생제 감수성을 진단하며, 특히 8시간 이상 소요되었던 검사시간을 단 4시간으로 단축시켰다는 것이 특징이다.
항생제 감수성 신속진단키트, ‘프로티아 AST DL001’(좌) &
아나필락시스 신속 현장진단키트, ‘PROTIA Tryptase Rapid’ (우)
'프로티아 트립타제 래피드(PROTIA Tryptase Rapid)'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의료현장에서 진단할 수 있도록 제품이다. 급성으로 진행되는 질환의 특성상 중요한 진단시간을 20분만에 가능하게 돕는 다는 것이 장점이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그동안 품목 허가 획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식약처 허가는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라며 "다양한 알레르기 진단 키트인 ‘프로티아 알러지 Q 128M’의 품목허가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기술성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식약처 허가가 코스닥 상장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