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시즌 최고의 호사를 누리려면 ‘진해 군항제’에서 버스커버스커의 ‘벛꽃 엔딩’을 들으면 된다. 모바일 여론 앱(App) 크라토스가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봄 노래, 봄 명소 설문에 따르면 최애 노래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으로 나타났고, 벚꽃시즌 최애 장소로는 ‘진해 군항제’가 꼽혔다.
# ‘봄 노래는 벚꽃엔딩’ =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앱(App) 크라토스가 지난달 4일간 참여자 1만 798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좋아하는 봄 노래?’ 설문에서 응답자의 60.1%에 이르는 6,486명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최애 노래라고 선택했다. 로이킴의 ‘봄봄봄’은 응답자의 27.58%가 선택했고 십센치(10CM)의 ‘봄이좋냐’는 7.16%, 하이포(HIGH4)와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는 5.16%의 선호도를 보였다.
사진 회사 측 제공
올해로 발매 10주년을 맞이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은 매해 봄이 될 때마다 음원차트에 재진입하는 대표적인 ‘봄캐럴’로 꼽힌다. 10년째 봄마다 차트 상위를 기록하는 벚꽃 엔딩을 가리켜 네티즌들은 ‘벚꽃 좀비’, ‘벚꽃 연금’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실제로 버스커버스커의 멤버 장범준은 방송을 통해 “벚꽃 엔딩의 첫 저작권료로 집을 샀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투표 결과 발매된 지 오래된 곡일수록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는 대중들이 ‘봄’의 이미지에서 ‘첫사랑’, ‘학창시절’, ‘청춘’ 등 옛 추억을 연상해 옛날 노래일수록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 ‘벚꽃은 진해 군항제’ = 크라토스가 지난 26일까지 4일간 실시한 ‘벚꽃 명소 최애 장소’ 설문에서는 ‘진해 군항제’가 49.18%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선택을 받았다. 1만 748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선택한 사람들은 26.66%, ‘여의도 벚꽃축제’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18.22%, ‘부산 달맞이길’은 5.95%로 나타났다.
사진 회사 측 제공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는 코로나19 대유행 등의 여파로 3년 동안 열리지못했지만, 올해는 방문객 입장이 허용되고 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3년 만에 ‘경주 벚꽃축제’를 재개해 많은 상춘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앱(App) 크라토스(https://www.cratostoken.com/)는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다양한 주제의 투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신규 플랫폼이다. 현재 일일 280만 건 이상의 설문조사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 12월에 출시한 크라토스 글로벌 버전은 출시 두 달 내 사용자 10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