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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새학기 신바람 난 에듀테크 스타트업들… 잇딴 투자유치 ·사업확대 '청신호'

입력: 2022- 04- 05- 오전 01:55
새봄 새학기 신바람 난 에듀테크 스타트업들… 잇딴 투자유치 ·사업확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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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새봄 새학기를 맞아 '에듀테크(교육+기술)' 스타트업들에 대한 초기 투자가 활기를 띄고 있어 주목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강의와 맞춤형 교육 솔루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벤처 투자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KS:035420) 계열 '스노우'의 영어교육 자회사 '케이크(대표 이충희)'는 지난 3월말 BTS의 소속사 '하이브'의 자회사 '하이브에듀(대표 최영남)'를 인수합병하며 글로벌 언어교육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케이크는 지난 2018년 선보인 영어교육 앱으로 론칭 약 4년 만에 일본과 동남아 지역은 물론 중동과 남미,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다운로드 건수는 현재 1억 건을 넘어섰으며, 월간활성이용자(MAU)도 약 1000만명에 달한다. 언어교육 앱 MAU 기준으로는 '듀오링고'에 이은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크는 매일 무료로 업데이트되는 짧은 원어민 실생활 영상과 오리지널 영어 강의 콘텐츠, 말하기 연습 특화 기능 등으로 학습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브에듀는 아티스트 IP(지적재산) 기반의 언어 교육 업체이다. 아티스트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전 세계 팬들과 학습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학습 콘텐츠와 효과적인 학습 방법 등을 제공해왔다. 특히, 2020년 발간한 'Learn! KOREAN with BTS'는 전 세계 3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만권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케이크는 이번 합병을 통해 하이브에듀가 기존에 추진해 온 아티스트 IP 기반의 언어 교육 사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올해 중 케이크 한국어 학습 버전을 출시하는 등 한국어 교육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충희 케이크 대표는 "글로벌 영어 교육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를 일궈낸 노하우에, 하이브 에듀의 아티스트 IP 활용 언어 교육 사업 역량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케이크는 앞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서비스는 물론, 나아가 낯선 외국어를 배우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친근하게 찾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더스탁에 밝혔다.

한국어 교육 스타트업 '코이랩스(대표 전예지)'도 지난달 말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에스엠컬쳐파트너스'와 문화방송(MBC)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코이랩스는 지난해 진행된 문화방송 사내벤처 1기로 시작한 에듀테크 업체이다. MBC의 드라마와 예능, K-pop 등 한국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하는 서비스 'KOKIRI(코끼리)'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을 위한 인재교육 서비스 '그로우앤베터'를 운영중인 '더자람컴퍼니(대표 천세희)'는 지난 1일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인포뱅크, 마크앤컴퍼니, 넥스트랜스 등으로부터 7억원의 시드투자를 받았다.

더자람컴퍼니는 스타트업 실무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와 비즈코칭을 제공한다. 실무 경력이 풍부한 업계 리더들이 직무별·포지션별로 실시간 라이브 강의를 진행한다. 현재 ▲이유 있는 성장을 이끄는 마케팅 리더 실전 △주니어 프로덕트 오너(PO)를 위한 실무 ▲기업가치를 높이는 IR 실전 투자 전략 ▲플랫폼 성장 전략, 서플라이 그로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천세희 더자람컴퍼니 대표는 "스타트업 인재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양병이 중요하다"며 "이번 투자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제작과 수강생, 리더가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포트폴리오화 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 구현에 집중하겠다"고 더스탁에 말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트피셜소사이어티(대표 김기영)'는 앞서 지난달 24일 네이버 D2SF와 카카오벤처스, 마크앤컴퍼니,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AI와 시선추적 기술 기반으로 독해력을 진단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모바일 앱 '레서'(Lesser)를 개발하고 있다. 레서는 이용자의 콘텐츠 읽기 패턴을 시각인지, 주의집중 등 6가지 요소로 분석해 독해력을 진단하고, 그에 최적화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이번 투자배경에 대해 "쏟아지는 정보량 속에서 내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이해하고 구조화 및 재해석하는 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티피셜소사이어티의 솔루션은 글 읽기 교육뿐 아니라, 인지 역량 분석 및 향상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더스탁에 말했다.

더스탁(The Stock)에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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