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언스플래쉬(unsplash)
레이크쇼어 애퀴지션 II(Lakeshore Acquisition II Corp., NASDAQ: LBBBU)= 합병, 인수를 포함한 특수 목적을 위해 탄생한 미국의 스팩회사. 아직 합병을 희망하는 산업 또는 회사 특성을 밝히지 않았는데, 중국, 홍콩 그리고 마카오를 제외한 전세계 지역의 다양한 산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의장이자 CEO, 또 최고 재무 책임자까지 맡고 있는 빌 천(Bill Chen)이 이끌고 있다. 그는 상하이 르네상스 투자운용(Shanghai Renaissance Investment Management)의 창립자이며, 먼저 설립된 레이크쇼어 애퀴지션 I(Lakeshore Acquisition I Corp.)에서도 대표를 맡고 있다. 회사는 지난 9일 나스닥에 690만 개의 유닛을 공모가 10달러에 상장하여 6,9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각 유닛에는 회사의 보통주 한 주와 반 개의 워런트, 그리고 보통주 1/10개를 받을 수 있는 권한을 지닌 라이트(right)가 포함돼 있다. 거래 첫날 시초가는 10.01달러에 형성됐으며 11일 9.9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트워크1 파이낸셜 증권이 해당 공모의 단독 주간사를 맡았다.
파트리아 라틴 아메리칸 오퍼튜니티 애퀴지션(Patria Latin American Opportunity Acquisition Corp., NASDAQ: PLAOU)= 이 회사는 브라질 자산 운용사로 사모펀드, 사회 공공 시설, 부동산 그리고 신용거래를 포함한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는 파트리아 인베스티멘토스(Patria Investimentos Ltda)에 의해 설립된 스팩이다.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한 개 이상의 사업체와의 인수합병, 구조개편, 자산 인수 등을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 내 헬스케어, 식음료, 로지스틱스, 교육 그리고 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부문에서의 인수합병 기회를 모색 중이다. 지난 10일 회사는 나스닥에 2,000개의 유닛을 각 10달러에 상장해 2억 달러의 자금을 모집했다. 각 유닛은 회사의 클래스 A 보통주 한 주와 워런트 반 개에 상응한다. 상장 당일 거래는 10.04달러에 시작돼 11일 종가 10.04달러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번 공모에는 JP모건증권과 시티그룹 글로벌 마켓이 대표 주간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