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언스 머저 I의 CEO 우성윤. 사진 출처: 크레디언 파트너스
밸류언스 머저 I(Valuence Merger Corp. I, NASDAQ: VMCAU)= 생명 과학 또는 지속가능한 기술 산업 내 사업과의 합병 또는 협업을 목적으로 탄생한 미국의 스팩회사. 현재 회사의 경영진에는 CEO인 우성윤 대표, 앤드류 형(Andrew Hyung), 성 이(Sung Lee) 그리고 진 조(Gene Cho)가 있다. 밸류언스 머저는 생명과학 산업에 초점을 맞춘 벤처캐피탈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CrystalBioSciences), 한국 사모펀드사 크레디언 파트너스(Credian Partners) 그리고 일본의 컨설팅 회사이자 전 소니 CEO인 이데이 노부유키가 설립한 퀀텀 립스(Quantam Leaps)와 협업할 예정이다. 크레디언 파트너스는 밸류언스의 CEO 우성윤 씨가 설립한 회사다. 회사는 지난 1일 나스닥에 2,000만 개의 유닛을 각 10달러에 상장해 2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각 유닛은 회사의 클래스 A 보통주 한 주와 반 개의 워런트에 상응한다. 이날 거래는 시초가 10.00달러에 시작됐으며, 4일 종가 10.02달러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SVB리링크가 이번 공모의 단독 주간사를 맡았다.
사운드 포인트 애퀴지션 I(Sound Point Acquisition Corp I, Ltd, NASDAQ: SPCMU)= 자산 인수, 조직 개편, 한 개 이상의 사업과의 인수합병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미국의 스팩회사. 특정 산업을 타깃으로 두고 있진 않으며, 회사 스폰서의 계열사로 있는 사운드 포인트 캐피탈 매니지먼트(Sound Point Capital Management, LP)가 노하우를 축적해왔거나 깊은 관계가 있는 부문들에 집중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사운드 포인트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현재 운용 중인 자산이 300억 달러에 이른다. 지난 2일 회사는 나스닥에 2,250만 개의 유닛을 각 10달러에 상장하여 2억 2,5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집했다. 각 유닛은 회사의 클래스 A 보통주 한 주와 반 개의 워런트를 포함하고 있다. 상장 당일 거래는 10.03달러에 시작돼 4일 10.05달러에 마감됐다. 해당 공모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증권과 JP모건이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다.
사진 출처: 언스플래쉬(Unsplash)
켄싱턴 캐피탈 애퀴지션 IV(Kensington Capital Acquisition Corp. IV, NYSE: KCACU)= 북미와 유럽에 소재하는 산업재(industrials sector) 회사와 인수합병 또는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미국의 스팩 회사. 현재 켄싱턴 캐피탈 파트너스(Kensington Capital Partners)의 회장인 저스틴 미로(Justin Mirro)가 이 스팩회사의 의장이자 CEO를 맡았다. 켄싱턴 캐피탈 파트너스의 경우 자동차 및 산업재 회사들에 투자하는 상업 은행이며, CEO 미로는 토요타, 제네럴 모터스 등에서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쌓기도 했다. 지난 2일 회사는 뉴욕증시에 2,400만 개의 유닛을 공모가 10달러에 상장해 2.4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각 유닛에는 회사의 클래스 A 보통주 한 주와 3/4개의 워런트가 포함돼 있다. 첫날 거래는 9.93달러에 시작됐으며, 4일 종가 9.95달러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UBS증권과 스티펠 그리고 니콜라우스앤컴퍼니가 이번 공모의 공동 주간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