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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PO] 모바일 뱅킹 기업 차임(Chime)은 어떤 회사인가? ... 올해 블록버스터급 IPO 유망주

입력: 2022- 01- 24- 오전 05:33
[미국IPO] 모바일 뱅킹 기업 차임(Chime)은 어떤 회사인가? ... 올해 블록버스터급 IPO 유망주

사용자 급증과 매출 성장이 나타나면서 올해 블록버스터급 IPO로 주목 받는 기업이 있다. 기존 은행의 여신과 수신 기능을 수행하면서 오프라인 지점 없이 비대면 디지털 채널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임(Chime)이다. 차임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정부의 재정지원 수표가 도착되기 전에 1,200달러를 미리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다.

차임 파이낸셜(Chime Financial, inc)는 차임(Chime)이라는 무료 앱을 설치하면 방코프(Bancorp) 은행과 스트라이드 은행과 연계해 사용자를 위한 은행계좌를 개설해 주고, 비자(Visa)를 통해 무료로 직불카드를 제공한다.

# 철저히 고객을 위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 = 차임은 철저하게 사용자를 위한 디지털 전용 뱅킹 서비스로 3가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직불카드 사용에 따른 수수료가 없다. 계좌 이체나 최저 잔고 유지를 위한 수수료가 없다. 또한 차임과 연계된 전국에 6만여개 현금지급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수수료가 없다. 미국은 뱅킹 시스템이 우리보다 낙후돼 있어 각종 수수료가 붙는데 차임은 이런 수수료를 없앴다. 200달러까지는 수수료 없는 대출이 가능하고 차임 계좌를 회사측이 급여 자동이체 계좌로 등록하면, 급여일 보다 이틀 먼저 차임이 급여를 지급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차임 모바일 앱과 직불카드. 회사측 사진제공

차임이 인기를 끄는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금융 크레딧(Credit) 쌓기다. 미국에는 개인의 신용기록을 관리하고 리포팅을 해주는 기관들이 있다. 신용 점수에 따라, 차량 구입 이자율이나 월세, 주택 매입 때 엄청난 차이가 생기는데 차임의 직불카드는 사용 기록은 신용조사기관에 바로 보고가 되고 개인의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차임은 은행계좌 잔고에 대해서 이자를 지급하는데 물론 이자율은 금리 기준에 따라 변동적이지만 현재 연간 이자는 0.5%다. 현재 은행 잔고에 대한 평균 이자율은 0.06%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당히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셈이다.

차임은 직불카드와 ATM 수수료로 수익을 낸다. 차임 직불카드 수수료는 사용자가 아니라 가맹점에서 비자(Visa)에 1.6% 가량의 수수료를 제공하는 데 이중 일부가 차임의 몫이다. ATM 수수료 수익은 차임과 가맹관계가 없는 ATM에서 발생된다. 인출액의 약 2.5%를 ATM 수수료로 받는다.

# 디지털 뱅킹은 '일상' ... 미국 온라인 뱅킹 인구의 70%가 차임 회원 = 차임의 서비스 슬로건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간편한 무료 금융 서비스"다. 수수료 부담이 없으면서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한 뱅킹 서비스가 제공되다 보니 사용자가 엄청나다. 차임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모바일 뱅킹 앱이다. 2021년 상반기 640만 다운로드가 있었는데 경쟁업체 270만 다운로드의 2배에 이르는 규모다. 앱 리뷰 댓글만 13만여개에 이를 만큼 인기다. 특히,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각종 청구서 납부와 잔고 알림 등 개인화된 서비스가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종이 없는 뱅킹은 환경보호 뿐만 아니라, 은행측에게는 우편요금 절감 효과도 있다.

차임의 모바일 뱅킹 사용자는 1,300만명을 넘어서 2025년에는 2,3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 브랜드(Financial Brand)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온라인 뱅킹 사용자는 지난해 2천만명을 넘어섰으니 이중 차임 사용자가 70%에 이르는 셈이다.

디지털 뱅킹 거래량도 급증세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온라인 뱅킹 거래 금액은 8,365억원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금융거래가 급증하면서 디지털 뱅킹 거래액은 81%나 늘어난 1조5,000억원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2025년에는 8조 달러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제 모바일 뱅킹은 일상으로 접어들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97%, 베이비붐 세대의 79%, X세대의 91%가 모바일 뱅킹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링크드인

# 금융과 기술의 만남 ... 2명의 차임 공동 설립자 = 차임은 비자(Visa) 출신 크리스 브릿(Cris Britt)과 컴캐스트(Comcast corp)출신 라이언 킹(Ryan King)이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2012년 설립했다. 차임의 CEO 크리스 브릿은 뉴 올리언즈에 소재한 툴란 대학교를 졸업하고 엑센츄어 컨설턴트로 사회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닷컴 버블 시기에는 소프트웨어 기업에 공급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CMGI.com(현재 '스틸커넥트' 이름의 나스닥 상장 업체) 등 다수의 업체에서 사업개발 임원을 담당했다. 2001년에는 인터넷 마케팅 관련 연구개발 기업 컴스코어에서 금융서비스 부문 부사장을 맡았다. 1999년에 설립된 컴스코어는 현재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이후 비자(Visa, Inc)를 거쳐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선불 직불카드 업체인 그린닷(Green Dot)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임을 설립했다.

차임의 CTO 라이언 킹은 UCLA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소셜 네트워크 시장을 개척한 기업중 하나로 꼽히는 온라인 주소록 업체 플락소(Plaxo)에서 엔지지어링 부사장을 역임했다. 플락소는 2008년 컴캐스트 인터랙티브 미디어에 인수됐다.

더스탁(The Stock)에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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