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레이 주요 제품 이미지. 사진=컬러레이〉
중국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전문 생산기업 컬러레이(대표이사 줘중비아오)가 제품다각화와 글로벌 시장확대에 나선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컬러레이는 2022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성장’과 ‘제품’ 이라는 키워드를 토대로 주요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성장 측면으로는 △산업용 안료시장 확대 △글로벌 매출 비중 확대 △한국시장 매출 확대를 꼽았고, 제품 측면에서는 △펄 안료의 품질향상 △생산성 및 운영 효율 증대 △원가절감을 제시했다.
줘중비아오 컬러레이 대표이사는 “당사는 중국내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중국 로컬 화장품 기업의 성장과 함께 퍼펙트다이어리, 화시즈 등 유수의 중국 로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신공장을 통한 경쟁력 높은 제품 다각화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및 제조사와의 협업 확대로 글로벌 경영성과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컬러레이는 지난해 3월 선제투자의 일환으로 스마트 신공장 증설을 완료해 글로벌 색조화장품 시장 회복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다. 스마트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펄 안료의 품질향상, 생산성 및 운영 효율 증대로 약 20%의 생산효율성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2021년 기준 매출액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산업용 안료시장 확대와 고부가 가치 신제품 출시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200여개의 산업용 제품라인업을 50% 이상 늘리고 산업재 곳곳에 적용분야를 확대해 전체 매출액의 1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고부가 가치 제품과 화장품용 초미세 나노입자 소재생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탈리아 인터코스와 미국 코보사와의 협업을 토대로 글로벌시장을 확대하고, 한국의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유수의 코스메틱 ODM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신뢰도를 강화해 납품규모와 제품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외매출 비중도 현재 20%에서 향후 3년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성장과 투자를 통한 회사가치 제고에 주력해 주주와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