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 팟 엑스 제품이미지. 사진=쓰리아이〉
인공지능(AI)·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메타버스 기술기업 쓰리아이(3i, 대표이사 김켄, 정지욱)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6일 쓰리아이에 따르면,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은 ‘피보 팟 엑스(Pivo Pod X)’다. 올해 상반기 공식 출시에 앞서 CES 행사에서 선공개했다. 회사는 전세계 바이어와 미디어,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메타버스 분야가 한 축을 이루는 이번 행사에 직접 참가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오토트래킹 기능의 신제품 모델인 피보 팟 엑스는 가로세로축 모두 움직임이 가능해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시 최대 60° 수직이동과, 360° 수평이동을 지원한다. 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다양한 콘텐트의 생성이 가능한 최적의 크리에이터 솔루션이다. 이에 더욱 더 역동적인 활동 범위를 촬영해 한층 높은 차원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24시간 유지되는 배터리 수명 등으로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쓰리아이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피보 팟 엑스를 포함한 다양한 피보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오토트래킹 기능으로 사람, 동물, 사물의 움직임을 AI가 추적해 운동 관련 영상이나 프레젠테이션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피보투어를 통해 원하는 공간을 3D 가상투어로 생성해 해당 공간을 더욱 생동감있게 구현할 수 있다.
지난해 280억원 투자유치 성공을 통해 기술 개발과 사업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쓰리아이는 이번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의 ‘2022 Creator Accelerator Program’에서 선정된 100명의 크리에이터가 사용하고 싶은 제품에도 피보가 선정되는 등 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김켄 쓰리아이 대표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으로 피보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조만간 정식 출시될 피보 팟 엑스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커지는 크리에이터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쓰리아이는 피보(Pivo)의 스마트 팟(Smart Pod) 하드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스마트 팟 '피보'와 기업 대상 디지털 공간 원격 관리 플랫폼 '비모'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3개년 연평균 성장률 400% 이상의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현재 IPO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