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KS:323410)(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올해 1분기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에 앞서 실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외부 고객을 선정해 대출 절차에 맞춘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를 진행한다.
CBT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7일까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응모자 가운데 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올해 상반기 내 아파트를 구입할 예정이거나 보유한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CBT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대출 과정 및 결과는 실제 대출로 이어질 예정이다.
CBT 대상자 발표는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며, 개별 연락을 취한다. 회사는 CBT 참여자로 선정된 고객 가운데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을 진행하거나 실행한 고객에 한해 소정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정식 출시에 앞서 카카오뱅크 고객들에게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출 상품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실제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모집하게 됐다"면서 "차별화된 UI와 UX로 100% 비대면에도 불구,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까지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프로세스 점검 중심의 CBT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외부고객 대상 CBT가 완료되면, 최종 점검 및 확인을 거쳐 올해 1분기 중에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