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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예심승인] 엠에프씨(MFC) 코스닥 상장 프로세스 밟는다 ... 주관사 하나증권

입력: 2024- 08- 17- 오후 04:00
[IPO예심승인] 엠에프씨(MFC) 코스닥 상장 프로세스 밟는다 ... 주관사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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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프씨 회사 전경. 회사측 사진제공

[더스탁=고명식 기자]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엠에프씨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회사측은 상장 주관사 하나증권을 통해 본격적인 IPO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에프씨는 우수 원료 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황성관 대표이사가 2008년 한양대 창업보육센터에서 1인 창업했다. 황 대표는 원료약 공급업체 대의화학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국산화에 상당한 기여를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고순도 결정화 기술’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개량신약, 신약 후보물질 등의 소재를 개발 의약품 기업이다. 최근 다수의 개량신약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발생산(CDMO), 위탁생산(CMO)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지혈증치료제의 핵심소재인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과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의 핵심원료 TBFA를 고순도 결정화 개발 및 대량 생산 상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고순도 결정화 기술을 적용하여 핵심중간소재 개발과 다양한 오리지널 의약품 소재를 개발해 JW중외제약, 삼진제약 등 국내외 주요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엠에프씨는 원료의약품의 국산화에 집중하고, 진해거담제 원료인 엘도스테인 등의 공급부족을 해소하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의 재발현에 따라 해당 원료의 생산 및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73억원에 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올해는 수주확대 등으로 인해 2023년 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2024년 매출은 2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특례 상장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3년 이상 흑자경영이 지속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대주주는 황성관 대표이사로 특수관계자 지분을 포함한 지분율은 48.52%에 이른다. 휴온스글로벌과 JW중외제약이 각각 6.46%와 4.8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엠에프씨는2025년 2월 이전 착공을 목표로 엠에프씨 제2공장 플랜트 건설을 준비중이다. 신약 및 개량신약 CMO, CDMO 사업을 통한 미국 FDA 등록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cGMP 기준에 부합하는 제 2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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