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거래소
[더스탁=김효진 기자]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신규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진캐스트 등 19개. 이중에서 KB증권이 이노테크, 미라셀, 진캐스트와 센서텍 그리고 스팩상장 주관까지 포함해 5개로 가장 많다. 미래에셋증권은 베이스, 웰랑, 용인전자 등 3개 기업의 IPO 주관을 담당하며 2분기 시작이 좋다.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 신한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각각 2개 기업의 IPO 주관을 맡으며 중위권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비상장 기업들의 증시 상장을 위한 IPO 주관사 선정도 활발하다. B2B 커머스 솔루션 기업 코니아랩은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코니아랩은 온오프라인 통합, 다자간 거래 매칭, 수요공급 매칭 등을 경쟁력으로 2017년 설립 이후 누적 매출 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과거 3년간 100만불, 7백만불, 1천만불 수출탑을 연속 수상하면서 성장했다.
전기차 충전 사업자 채비(옛 대영채비)가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결정했고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하나증권 등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채비는 2025년 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삼성 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네슬레의 미국 자회사인 세레신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하나증권과 삼성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IPO 행보를 밟는다. 패션기업 콘크리트웍스는 NH투자증권을 관광객 1위 선불카드 와우패스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는 한국투자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했다.
'IPO 대어'로 꼽히는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메가존클라우드는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JP모건 등을 선정했고 KB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A) 등을 공동 주관사로 선택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삼성증권 주관사로 2026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브랜드 커머스 기업 소셜빈은 미래에셋, 마더스제약은 KB투자 증권을 주관사로 결정해 IPO를 준비중이다.
식자재 유통 시장 혁신을 추진하는 푸드테크 기업 마켓로보는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시스템통합(SI) 솔루션 기업 유큐브는 BNK투자증권을 주관사로 2025년 증시입성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