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코리아빌드위크’ 전시장 전경 (사진=메쎄이상)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설, 건축의 전 과정과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 기획 및 운영 전문기업 메쎄이상(408920)은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를 개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건설 및 건축관련 기업 700개 사가 참가해 2000여 개의 부스를 꾸린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는 건축 전시회인 ‘코리아빌드’를 비롯해 ‘공간디자인페어(인테리어)’, ‘호텔페어’, ‘NextCon(스마트건설&친환경기술)’,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 총 4개의 전시가 동시에 개최된다. 건설, 건축 연관 산업이 모두 모인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신시장 형성을 통한 신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정부 정책이 반영된 산업별 특별관 개최다. 이중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전’은 교육부의 ‘2024~2028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기획돼 학교시설의 지속가능성과 건물 생애주기 등을 고려한 최신 정보를 전달한다.
세미나 분야에서는 2024 NextCon의 ‘스마트건설 창업 세미나(Start Con)’와 ‘중대재해처벌법 세미나(Edu Con)’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건설기술 분야 교육 전문기관인 건설기술교육원(이하 교육원)과 함께 주최하는 신규 세미나로,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 트렌드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대한 실무 자료를 제공한다.
메쎄이상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에게 건설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교육원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이번 ‘2024 코리아빌드위크’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코엑스 A~D홀에서 개최된다. 코리아빌드를 필두로 건설, 건축, 공간디자인(인테리어), 호텔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참가자들은 업계의 미래 방향성과 신규 파트너십 구축의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