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의 'EDC' 대시보드. 사진=회사 제공
[더스탁=김태영 기자] 안랩(053800)이 엔드포인트 위협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과 사용편의성을 높인 신규솔루션을 선보였다.
18일 안랩은 외장 매체 제어 솔루션 '안랩 ED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사의 엔드포인트 통합 보호 플랫폼 '안랩 EPP'의 보안 기능이 더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안랩 EDC는 △업무용 PC 등 기업 인프라·자산에 대한 주요 업무용 외장 매체(USB, CD/DVD 드라이브, WPD 장치 등) 접근 및 연결 이후 동작(읽기/쓰기 등) 제어 △기업 환경에 맞춘 예외/시간대 정책 등 외장 매체별 제어 정책 설정 △장치 제어 현황 모니터링 및 통계, 보고서 제공 등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보안관리자는 조직 내 외장 매체 사용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외장 매체로 인한 악성코드 감염이나 정보 유출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 생산설비 서버와 서비스 시스템 등 조직의 주요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안랩 EDC는 안랩 EPP의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돼 고객 보안 담당자가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랩 EPP를 사용 중인 고객은 라이선스만 추가하면 안랩 EPP의 단일 관리 화면으로 안랩 EDC의 매체 제어 특화 기능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안랩 EPP에 연동된 엔드포인트 솔루션 간 연계 정책을 설정하면 위협에 대한 가시성 확대 및 통합 위협 대응도 가능하다.
안랩 김창희 제품서비스기획실장은 “최근 컴플라이언스 대응 등으로 매체 제어 솔루션에 대한 고객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라며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안랩 EDC로 보안 담당자들이 고도화되는 엔드포인트 위협에 한층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