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14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한 ‘메가 코스메 랜드’ 글린트 팝업스토어에 일본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신제품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도쿄에서 이틀간 진행한 팝업스토어에 약 2만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색조 브랜드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지난 13~14일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이 주최하는 오프라인 행사인 ‘메가 코스메랜드 2024’에 참여해 신제품을 홍보했다. 올해 처음 열린 코스메랜드는 큐텐에 입점한 업체들이 팝업스토어를 열어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로, 일본 도쿄 최대 국제 전시장인 ‘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최근 출시된 신제품을 들고 코스메랜드에 각각 참여했다. 이틀간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약 2만 명이 방문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HYUK(혁)를 비롯해 일본 아이돌과 틱톡커 등 인플루언서 100여 명이 글린트와 프레시안 부스를 찾아 제품을 시연했고, 일반 고객을 위해 준비한 샘플 제품 1만여 개는 모두 소진됐다.
글린트는 대표 제품인 ‘하이라이터’를 비롯해 틴트와 글로스, 플럼퍼를 하나에 담은 립 신제품 ‘틴트 글로서’를 선보였다. 다음 달(8월) 1일 출시 예정인 ‘글린트 틴트 글로서’는 맑은 컬러와 펄이 조화를 이뤄 빛을 가득 머금은 듯한 생기 있는 도톰한 볼륨 입술을 연출해준다.
글린트 팝업스토어에서는 고객들이 글로서를 직접 사용하고 엽서에 ‘키스 마크’를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나만의 틴트 컬러 찾기, 플라워 거울 포토존 등을 통해 글린트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글린트 베스트 제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프레시안은 주력 제품인 ‘에그라이크 쿠션’과 함께 지난달(6월) 출시한 ‘글래스라이크 립 젤리’를 일본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립 젤리는 맑은 컬러가 선명하게 입술에 쌓이는 느낌을 주는 ‘비건 멜팅 립’으로, 광택감이 돋보이는 유리알 같은 입술을 선사한다.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의 오브제(상징물)인 ‘달걀 이미지’를 활용해 감각적인 공간을 선보였다. 프레시안은 교환권 뽑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대표 제품인 에그라이크 쿠션 미니어처를 무료로 제공했다.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다음 달 일본 도쿄의 고급 백화점인 ‘미츠코시 긴자’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합리적인 가격에 믿을 수 있는 품질로 일본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강화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