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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첨단금속 소부장 ‘에이치브이엠’, 공모가 1만8,000원 확정…19~20일 청약

입력: 2024- 06- 19- 오전 02:01
[IPO] 첨단금속 소부장 ‘에이치브이엠’, 공모가 1만8,000원 확정…19~20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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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금속 제품. 사진=에이치브이엠

[더스탁=김효진 기자] 첨단금속 소부장 기업 에이치브이엠(HVM, 대표이사 문승호)이 최종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밴드상단 보다 26.8% 높은 가격이다. 이에 따라 공모규모는 432억원으로 확대됐다.

수요예측에서 1만8500원 이상을 써낸 기관들이 80%가량을 차지했으나 공모가는 이보다는 소폭 낮은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현재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데다 첨단금속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산업군으로 주력 전방시장의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에이치브이엠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5영업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432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2,142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2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837.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희망밴드가 1만1000~1만4200원으로 제시된 가운데 약 97%에 해당하는 기관이 1만8000원 이상의 가격에 주문을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80.3%(가격 미제시 포함시 81.2%)는 1만8500원 이상을 신청했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다수의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에이치브이엠의 첨단금속 제조 기술력과 글로벌 선도기업향 공급 레퍼런스, 회사 성장성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이 같은 호평이 수요예측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에이치브이엠은 2012년 설립된 첨단특수금속 제조기업이다. 첨단금속 및 특수금속은 고품질과 고성능을 요구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에이치브이엠은 장기간의 연구개발 끝에 고청정 진공용해기술 등의 핵심기술과 요소기술 등을 자체 확보하고 다양한 첨단금속 및 특수금속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첨단특수금속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도 병행해왔다.

현재까지 300개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 공급 레퍼런스를 축적했으며, 최근에는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첨단산업 분야인 우주, 항공 및 방위,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주발사체 글로벌 시장은 2023년부터 연평균 12.4% 성장해 오는 2032년 57조원가량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주력하고 있는 FMM 소재시장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2.2% 성장이 예상된다. FMM은 OLED 제조에 필수소재다.

실적은 지난해 매출액 414억원에 영업이익 37억원을 거뒀다. 상장 이후에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첨단금속 공급 확대를 통해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은 CAPA 확장을 위한 고청정 진공용해 전문 공장 신축 및 설비 증설 비용과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문승호 에이치브이엠 대표이사는 “에이치브이엠의 독보적인 첨단금속 제조 경쟁력을 보고 많은 투자자분께서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셨다”면서 “상장 이후에도 꾸준히 기술력을 제고하고, 생산 역량을 확대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첨단금속 제조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브이엠은 오는 19~20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28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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