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상승장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11월의 AI 추천 종목에는 각각 20% 이상 오른 5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종목 확인하기

[IPO] 경피 약물전달의약품 전문 ‘티디에스팜’…사상최대 실적 찍고 코스닥 입성 본격화

입력: 2024- 06- 14- 오후 11:49
[IPO] 경피 약물전달의약품 전문 ‘티디에스팜’…사상최대 실적 찍고 코스닥 입성 본격화
033310
-

[더스탁=김효진 기자] 경피 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 티디에스팜(대표이사 김철준)이 6월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티디에스팜은 타박상, 근육, 신경통 등에 쓰이는 카타플라스마, 플라스타, 패치 등의 의약품을 주로 개발 및 제조하는 회사다. 피부를 통해 약효를 전달하는 경피 약물전달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괄목할만한 실적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영업이익률도 16%를 넘어설 정도로 내실 있는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핵심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성장 모멘텀을 추가할 계획이다.

14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티디에스팜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으며, 이달 내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이사는 “IPO 진행 첫 단계인 예비심사 통과를 문제없이 한 만큼, 증권신고서 제출에도 신중을 더해 성공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2년 설립된 티디에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 분야에서 고성장 사업분야로 성장하는 경피 약물전달시스템(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TDDS)의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약효는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줄이려는 약물전달시스템은 경구투여형, 주사형, 경피투여형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티디에스팜은 피부에 바르거나 붙이는 제형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에 주력하고 있다.

이 방식은 무엇보다 위장관을 거치고 않고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기 때문에 간 및 소화기관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유효 혈중농도 조절 및 장시간 연속투여도 가능하다. 흡수속도를 조절하거나 도중에 제어가 가능하고 경구나 주사제 대비 사용이 편리해 환자 순응도 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아울러 신약개발 대비 투자비용이 적고 패치, 파스, 화장품, 일반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층구조설계(Multi-Layer Laminate) △친수성설계(Hydrophilicity) △투습, 통기성설계(Breathable) △복합성분 제제(Blending) 등 다양한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다품종 개발 및 구조설계가 가능하다.

주력 생산품목은 카타플라스마, 플라스타이며, 대표제품으로는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록펜텍 카타플라스마 △한방동의고 카타플라스마 등이 있다. 전문의약품은 2형당뇨병 환자의 항당뇨요법에 사용되는 시타티딘정과 감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세라캡슐, 남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모나페시아정 등 피부과, 내과 등 다양한 치료분야에서 사용되는 경구용 내용고형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실적도 눈에 띄게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매출액 256억원과 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9.1%와 63.3%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에도 고성장 기조는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300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2021년 11.6%에서 2022년 14.8%, 2023년 16.6%로 높아지면서 내실을 갖춘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티디에스팜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복합성분의 비마약성 통증패치, 암통증억제용 경피흡수제제, 케토프로페 카티플라즈마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철준 대표이사로 지난해 말 기준 50.5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브랜드케이 청년창조 기술금융 사모투자합자회사(5.45%)가 5% 이상의 주주로 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그리고 이번에 상장 주관을 맡은 한국투자증권도 지분을 보유 중이다.

더스탁(The Stock)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