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성산업)
대성산업(128820) 기계사업부(대표 이원호)가 외식업 전문기업 주방뱅크(회장 강동원)와 손잡고 서비스 로봇 시장 점유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29일 대성은 주방뱅크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서비스로봇 시장이 250조원 규모로 성장 기대되는 가운데, 양사가 서빙로봇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성산업 기계사업부는 주방뱅크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자체 로봇 브랜드 ‘메티스(METIS)’의 서빙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 제품군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주방뱅크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업소용 주방설비와 주방용품일체를 공급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식업종의 창업 컨설팅 전문 업체로 동종업계 1위다. 대성산업은 주방뱅크의 폭넓은 Network를 통해 로봇과 POS 시스템, 테이블 오더 시스템, 키오스크 등 주방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통합 패키지를 제공하고, 계열사인 대성C&S의 전문 주방 세제 및 위생 용품 공급에 협력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성산업은 이번 양사의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 전략 추진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대성산업이 서비스로봇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대성과 주방뱅크 모두 관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외식업계에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