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 신진용 대표이사. 회사측 사진제공
[더스탁=고명식 기자] 강원에너지(대표 신진용, 유승주)는 이달 24일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평산파트너스가 거래재개 당시 자진 보호예수를 신청한 믈량에 대해 매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는 회사의 책임경영을 강조하며 2년전 자진 보호예수에 들어갔다. 회사측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 규정에 따른 대주주 의무 보유 및 자진 보호예수된 주식은 11,029,788주(42.23%)이다. 회사측은 대주주의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물량 출회 가능성에 대한 걱정을 불식시키고자 이 같은 뜻을 전해왔다.
강원에너지 최대주주는 평산파트너이며, 평산파트너스는 신진용 대표 100% 지분 회사다. 신진용 대표는 이 같이 주주가치의제고를 위하여 착익실현을 위한 주식 매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에너지는 보호예수 만료 후 일정기간 동안 강원에너지의 임원 및 주요 내부자들의 자반적인 주식매도를 제한하고 책임경영을 이루겠다고 말하며, 이는 현재 소재납품 및 설비 사업의 수주를 통한 회사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향후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해 다양한 첨가제와 음극재 등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강원에너지의 자체 설비개발 기술을 통해 양극재 시장을 넘어 전반적인 2차전지 시장에 설비 수주를 확대하는 매출 증대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객 다각화에 힘쓰고 회사의 미래 먹거리 신규 사업 개발에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강원에너지 신진용 대표는 "우리회사는 장기적인 가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두가 기대하는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 주식 매도에 대한 의사 자체가 없기 때문에 물량 출회 가능성도 희박하다"면서 "주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회사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