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드각인서비스 (사진=알로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 알로드(ALOD)는 국내 다이아몬드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레이저 각인기(laser inscription machine)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레이저 각인기는 다이아몬드 거들면(허리 부위)에 숫자 또는 단어를 각인할 수 있는 장치로, 주로 감정 기관에서 고유의 감정 번호를 각인하는 데 사용한다. 알로드에서는 외부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위변조 방지를 위한 제조 번호 각인을 실시하고, 알로드 고객만을 위한 커스텀 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레이저 각인기를 도입했다.
알로드 다이아몬드 레터링 서비스는 오는 6월 3일 시작되며, 서비스 희망 고객은 제품 주문 시 원하는 메시지를 요청하면 된다. 단, 0.3캐럿 이상의 솔리테어 또는 프롱 셋팅 제품만 가능하며, 최대 10글자를 각인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1캐럿 이상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알로드 강성혁 대표는 “커스텀 레터링 서비스 출시로 알로드 고객들은 고객 성함 및 기념일 메시지 등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메시지를 다이아몬드에 새길 수 있게 됐다”며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다이아몬드를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로드는 다이아몬드 전문기업 KDT다이아몬드가 지난해 3월 선보인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생산 기술과 설비를 통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원석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자체 생산과 연마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다른 브랜드와는 다르게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제품을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