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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K-우주시대’ 열 우주항공청 5월 출범…우주항공 기업들도 증시 입성 ‘기지개’

입력: 2024- 05- 18- 오전 01:25
[IPO] ‘K-우주시대’ 열 우주항공청 5월 출범…우주항공 기업들도 증시 입성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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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더스탁=김효진 기자] 이달 27일 7대 우주강국 도약을 목표로 국내 우주항공청이 출범된다. 우주항공산업은 미래 세계 경제질서를 좌우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되면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그간에는 공공수요가 중심이었던만큼 정부 주도로 산업이 이뤄져 왔지만 최근에는 민간으로 주도권이 점점 넘어가고 있는 추세다.

‘뉴 스페이스(new space)’시대가 도래하면서 글로벌 우주산업의 시장 규모는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릴린치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오는 2040년 시장 규모가 30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에 발맞춰 기업들도 우주발사체, 인공위성 등의 우주인프라 제조에서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까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우주항공산업은 성장잠재력이 크고 고부가가치가 가능하지만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분야다. 때문에 우리 정부는 우주개발 진흥계획 등을 통해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우주항공분야를 전담할 우주항공청을 신설해 생태계 조성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있다.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IPO시장에서도 관련 기업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우주항공 분야는 상용화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업인만큼 아직 재무성과가 본격화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우주항공청이 닻을 올리고 올해 IPO기업들의 공모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투심에 고무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IPO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우주항공 기업은 이노스페이스다. 2017년 설립된 이노스페이스는 위성 발사체 제작 및 발사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3월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독자 개발한 시험발사체 한빛-TLV 발사에 성공하면서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특히 하이브리드 로켓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로켓은 추진제로 고체연료와 액체 산화제를 사용하는데,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저비용으로 신속한 발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위성발사 서비스 상업화를 준비하는 기업 중 준궤도급 비행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현재 이노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이달 23~29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내달 3~4일 미래에셋을 통해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3만6400~4만5,600원으로 공모규모가 484억~606억원에 달한다.

상장 예심을 청구한 기업도 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루미르는 항공기·우주선 및 부품 제조 벤처 기업이다. △전천후 지구관측이 가능한 소형 SAR 위성 시스템 △관측, 자료저장, 통신, 제어 등 위성의 임무에 따라 필요한 인공위성 탑재 장치 △위성 SAR 자료를 활용한 영상 정보 처리 및 분석 서비스 등에 대한 사업을 하고 있다.

루미르는 자체 제조 인프라와 R&D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공위성 핵심유닛을 국산화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기관의 우주개발 연구과제를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티어1(Tier1) 업체에도 이름을 올려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3차에 루미르가 개발한 우주 방사능 탐지 큐브 위성 ‘루미르(Lumir)-T1’이 실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루미르는 올해 3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예정주식 수의 총 3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상장주선인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은 것도 눈에 띈다. 남명용 대표가 최대주주로 56%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밖에 8.24%를 보유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가 2대주주주에 올라 있다.

우주산업 기업으로 분류된 것은 아니지만 우주항공 산업 분야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한 IPO 기업도 있다. 첨단금속 제조 소부장 기업 에이치브이엠이다. 에이치브이엠(구 한국진공야금)은 2003년 설립됐으며 고청정 진공용해 기술, 합금화 공정기술 등의 핵심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금속 및 특수금속을 제조하고 있다.

10여년의 연구 끝에 우주 발사체향 소재를 개발했으며 지난해부터 글로벌 기업에 양산공급을 시작했다. 회사는 우주항공 분야 매출비중이 오는 2026년 52%를 차지하면서 핵심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치브이엠은 이달 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이달 22~2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30~31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1000원에서 1만4,2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64억~341억원이다.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에이치브이엠은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지만 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415억원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IPO 시장에서 물꼬를 튼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은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컨텍이 있다. 컨텍은 2015년 1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스핀오프한 우주테크 기업이다. 지상국을 이용한 데이터 수신, 처리, 활용 비즈니스 등 우주산업 ‘다운스트림(Downstream)’ 분야에서 요구되는 모든 솔루션을 올인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200개 이상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며, 사업화 경험도 100건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기술성평가에서 2곳이 전문평가기관에서 모두 A등급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공모 성적은 좋지 못했다. 파두사태로 당시 기술특례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좋지 못했고 오버행 이슈 등이 더해지면서 흥행에 발목을 잡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더스탁(The Stock)에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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