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 올해 상장 '삼현', 1분기 매출액 236억원...전년比 12% 증가 =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437730)은 공시를 통해 24년 1분기 매출액 236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SBW 액추에이터가 매출확대를 견인했다"면서 "SBW 액추에이터는 기존 차량 뿐만 아니라 친환경차량, 전기·수소차량에도 확대 적용되는 제품으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12억보다 66% 증가했다. 매출 증가와 생산효율 극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이익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회사 측은 "현재 삼현이 개발 진행중인 주행로봇 모듈 등의 로봇제품 신규 매출은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 메디포스트, 1분기 영업이익 17억원 ‘흑자 기조유지’ = 메디포스트(078160)는 14일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18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올해 1분기도 흑자기조를 유지했다"면서 "제대혈은행 사업 부문 매출 증가 및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 개선이 흑자 유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특히 제대혈은행 사업은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건수 30만명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당기순이익은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6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 대한뉴팜, 1분기 매출액 483억원∙영업이익 45억원 기록 = 대한뉴팜(054670)이 올해 1분기 매출액 483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2042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한 데 이어 주력 사업인 제약사업 매출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새로 출시한 ‘라피듀오정’과 웰빙 주사제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라피듀오정은 지난 3월에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개량 신약인 라피듀오는 라베프라졸(PPI)과 제산제인 산화마그네슘을 최초로 결합한 약물로 최고 혈중농도 도달시간이 복용 후 1시간 이내다. 기존 PPI 제제가 복용 후 6~7시간 후 효과를 내는 단점을 극복했다.
* 퀀타매트릭스,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 프랑스 채택 잇따라 = 임상 미생물 진단기업 퀀타매트릭스(317690)는 자사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스템인 ‘dRAST’가 프랑스 내 병원에 잇따라 채택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dRAST는 최근 폴란드 내 25개 종합병원에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을 비롯해 독일, 스위스, 스페인, 포르투갈, 체코, 루마니아 등 유럽에서 채택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미생물 진단 시장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도 연이어 채택이 확정되면서 유럽시장 확대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UniHa 산하의 공립 병원들의 신규 설치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며 “프랑스 및 유럽시장에서의 연이은 승전보를 통해 당사는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사를 압도하는 시장 선도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 영림원소프트랩, 선앤엘인테리어 베트남 법인에 ‘K-시스템 에이스’ ERP 공급 =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이 선앤엘인테리어 베트남 법인의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2022년 선앤엘인테리어 본사 ERP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베트남 법인 ERP 도입에 나서며 선앤엘인테리어와 두 번째로 손을 맞잡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14년간 현지 대응 노하우를 갖춘 영림원소프트랩 베트남 법인이 진행한다. 선앤엘인테리어 본사에서 도입했던 건축현장 시스템을 그대로 제조, 양산하여 구축할 예정이며 현지에 특화된 인사∙급여, 회계, 생산∙물류, 제품별 원가계산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나아가 영림원소프트랩 베트남 법인이 자체 개발한 생산관리시스템(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MES)도 함께 구축한다.
* 바이오플러스, 1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구조 재편 영향” = 바이오플러스(099430)는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96억원과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전략적인 영업구조 재편과 신사업 확대를 위한 선투자로 실적이 일시적 감소했다"면서 "성장 드라이브 지속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사업 초기 효율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국내외 유통사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는 간접판매전략을 선택했다. 기존 영업전략에서 탈피해 대형 유통사 확보와 해외시장의 권역별 거점 강화 전략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작년 4분기부터 영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규모와 수익성 중심의 새로운 영업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 엑셈 1분기 연결 매출 91억원 =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205100)이 2024년 1분기 실적을 16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91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9억원, 당기순손실은 18억원을 기록했다. 엑셈 측은 연결 및 별도 모두 2022년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의 1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사업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건비 등 고정비용 영향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IT 업계 특성상 매출 비수기인 1분기의 연간 매출 구성 비중이 평균 약 15%임을 감안하면, 추후 매출 증가로 인한 이익 개선이 충분히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