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에 있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전경 (사진=HD현대)
[더스탁=김태영 기자] * HD현대, 1분기 영업이익 7936억원...전년동기 대비 49% 증가 = HD현대(267250)가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5144억원, 영업이익 79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증가한 수치다.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5조5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선가 상승분이 반영되고 생산 안정화로 비용을 절감하며 1602억원을 기록,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 '국산 37호 신약 탄생' 온코닉테라퓨틱스 P-CAB 신약 ‘자큐보정’ 품목 허가 =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자큐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자큐보정’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K-신약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신약연구개발 기업으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라운드코퍼레이션, 라이프 카테고리 시장 확대...'오로지’ 브랜드 손목보호대 등 판매 강화 = 브랜드커머스 그룹 올라운드코퍼레이션(대표이사 서장원)은 자체 브랜드 ‘오로지'를 통해 라이프 카테고리 시장을 확대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오로지 손목보호대'는 주부, 회사원, 임산부 등 손목 통증이 잦은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올라운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이프 카테고리를 적극 확대해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탑머티리얼, 美 배터리기업에 344억 공급계약 = 2차전지 토털솔루션 기업 탑머티리얼(360070)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 SES 홀딩스(SES Holdings Pte. Ltd, 이하 “SES”)와 리튬메탈전지 제조라인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344억 4,750만 원(2,500만 USD)으로 탑머티리얼의 지난해 매출액의 28.19%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으로 탑머티리얼이 제공할 리튬메탈 2차전지 생산라인은 SES와 협력관계에 있는 국내 업체에 연내 설치될 예정으로, 기존의 2차전지 공정과 다른 혁신적인 공법이 포함된 공정 장비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향후 전고체전지 및 리튬메탈 전지의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 잠재력이 큰 만큼,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는 SES와 추후 확대 수요에도 대비해 계속해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관계자는 부연했다.
* 샤페론, 아토피 치료제 ‘누겔’ 美 임상 2상 첫 번째 코호트 환자 등록 완료 =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378800)이 아토피 치료제 ‘누겔’의 미국 내 임상 2상 첫 번째 코호트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의 첫 번째 코호트는 저용량 누겔군과 위약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투약 이후 독립적인 안전성 모니터링 검토를 진행해 다음 용량의 누겔군과 위약군으로 구성된 단계적 용량 증량을 진행한다. 미국 환자에 대한 치료용량을 재확인, 용량과 반응관계, 약물의 안전성, 바이오마커와의 상관성 등의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이번 임상의 주된 목표다. 샤페론 성승용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을 통해 ‘누겔’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기술 이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밸로프, 스튜디오 발키리와 '라스트오리진' IP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 새로운 지식 재산권을 통한 사업 확장 = 게임 리퍼블리싱 전문 글로벌 플랫폼 기업 밸로프(331520)가 스튜디오 발키리(대표 윤주현)와 게임 ‘라스트오리진’ IP의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밸로프의 미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의 개발 및 서비스 권한과 새로운 지식 재산권(IP) 확보를 통한 사업 영역 확장이 주된 목적이다. 밸로프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RPG 장르 중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서브 컬처 장르를 개척하여 유저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라스트오리진’의 IP 파워 및 개발 역량과 밸로프가 보유한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서비스 운영 능력의 결합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위츠, 글로벌 전기차 전시회 ‘EVS37’에서 무선충전 솔루션 선보여 =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대표이사 김응태)가 4월 23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 EVS37)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올해는 40여개국에서 155개 기업이 참가해 완성차, 배터리, 부품, 소재 장비 등 전기차 전 분야에 걸친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위츠 김응태 대표는 “금번 전기차 무선 충전 솔루션 외에도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기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