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의 2세대 체수분측정기 BWA(Body Water Analyzer) 2.0은 ▲체액 모니터링 ▲세포영양평가 ▲근감소증 진단 ▲비만·항노화 평가 등 기초 의학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회사측 사진제공
[더스탁=고명식 기자] 독보적 시장 1위 기업만 할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시장 및 산업 리포트다. 인바디(041830)는 최근 '2024 인바디 리포트'를 발간했다. 세계 최초로 체성분 트렌드 분석 리포트 2023 인바디 리포트가 공개됐고 이번 리포트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세계17개국에서 수집된 체성분 데이터가 '2024 인바디 리포트'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 체성분 데이터 1억건 돌파 = 인바디는 지난해 8월 전 세계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가 1억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후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는 더욱 다채롭고 깊이가 더 깊어졌다. 대륙별 근육량과 체지방률 비교, 마른 비만 비율 국가 등 '2024 인바디 리포트'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세포외 수분비와 위상각 등 메디컬 지표로 질환 대응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인바디 위상각은 세포의 건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낮을 수록 기능저하를 의마하며 수치에 따라 신체나이 파악이 가능하다.
# 의학, 군수, 프로 스포츠 등 매출처 다변화 = 체수분측정기(Body Wate Analyzer)로 확장을 준비중이다. 전문가용은 저주파와 고주파를 사용해 체수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염증확인과 비만, 노화평가, 근감소증 진단 등 의학적 영역 확장이 가능하다. 체수분측정기(BWA)는 미국과 유럽 등 10여개국에서 인허가를 획득한 상황이다. 의학용 시장 이외에 군수용 시장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2022년부터 미국 육군과 해병대, 국방부 등에 전문가용 인바디 공급이 시작돼 106억원 가량의 매출이 시현됐다. 미국 NBA 프로 농구팀과 영국 프리미어리그 주요 명문 구단들에서도 인바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 2024년 매출 1972억원에 영업이익 472억원 기대 = 리서치알음 문주성 애널리스트는 올해 인바디 매출이 저년 동기대비 15.8% 늘어난 1972억원에 영업이익은 23.4% 증가한 472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규법인 설립에 따른 판관비 증가는 올해 정상화되고 오는 7월 LB트레이너 론칭, 지난해 지연됐던 미국 군부대향 매출 등이 발생돼 고마진 수익상품 판매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LB트레이너는 AI기반 체성분 구독형 빅데이터 솔루션이다.
리서치 알음은 인바디에 대해 3개월 이내에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긍정적(Positive) 평가를 내렸고 이달 1일 적정주가를 기존 3만73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인바디는 글로벌 체성분분석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진입 장벽을 구축했으며, AI를 활용한 서비스 판매 기업으로 전환을 감안했을 때 실적 추정과 목표주가 상향 등에는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