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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특화형 B2B SaaS 인기↑… 관련 스타트업들 VC 투자유치 활기

입력: 2024- 04- 17- 오후 03:34
실무 특화형 B2B SaaS 인기↑… 관련 스타트업들 VC 투자유치 활기

출처: 픽사베이

[더스탁=김동진 기자] 실무 특화형 B2B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들이 최근 투자유치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SaaS는 서비스 공급업체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원격 플랫폼을 이용자가 월 또는 연간 단위로 구독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SaaS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없이 적은 비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관련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탄생한 북미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 10곳 중 8곳은 B2B SaaS 업체들이 차지할 정도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 세계 B2B SaaS 시장규모는 지난 2018년 857억 달러(약 119조원)에서 2024년엔 2323억달러(약 324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B2B SaaS 시장도 2022년 1조7843억원 수준에서 연평균 15.5% 성장해 2026년엔 3조61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출처:한국IDC)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용관리 SaaS 솔루션 전문업체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는 지난 15일 글로벌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비즈플레이는 회사 내 경비지출관리 업무를 위한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B2B SaaS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비즈플레이의 출장 서비스와 야놀자의 인프라 및 여가 콘텐츠를 기반으로 보다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국내외 출장 서비스를 고객사들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즈플레이는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JB금융그룹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이끌어내며 다양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1위 여행 앱 ‘야놀자’의 비즈플레이에 대한 투자 및 협력이 더해지면서 출장 서비스 초격차 전략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국내 1위 여행 앱 야놀자의 투자 및 협력을 통해 비즈플레이 출장 서비스가 고객 만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 및 계약이 양사의 성장과 발전에 긍정적 기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인원 계약관리 솔루션 ‘프릭스’를 운영하고 있는 B2B SaaS 업체 ‘래티스(대표 강상원)’도 지난 5일 어센도벤처스와 스프링캠프, 다성벤처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받았다.

변호사 출신 강상워 대표가 지난 2023년 4월 설립한 래티스는 기업의 계약 관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잠재적인 신규 고객을 유치해 계약을 채결하는 등 고객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는 많았지만 계약 체결 이후의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는 없었다. 반면 래티스의 프릭스 솔루션은 이같은 빈자리를 파고들어 견적·제안서 작성과 전자계약, 주요 일정 관리, 세금계산서 발급 등의 전 과정을 관리해준다.

프릭스는 지난해 말 유료 서비스로의 전환을 결정한 이후, 최근 2개월간 계약서 데이터가 244% 증가하는 등 B2B 시장에서 급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강상원 래티스 대표는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를 받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인력 채용과 제품 고도화, 글로벌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aaS 기반 IT 자산관리 서비스 ‘심플리’ 운영사인 ‘셀파스(대표 이지훈)’는 지난 9일 본엔젤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셀파스의 심플리(SMPLY) 솔루션은 인공지능(AI) 기반 ITAM 서비스로 기업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SaaS와 IT기기에 대한 결제내역, 이용자, 히스토리 분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SMPLY(심플리)는 지난해 말 출시된 이후 6개월 만에 약 100개의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할 정도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태년 본엔젤스 파트너는 “셀파스는 SaaS 관리의 문제를 혁신할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SaaS의 종류가 많아지면서 관리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문제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며 “셀파스 창업팀의 역량으로 이같은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래 탄소배출권 및 탄소배출관리 SaaS 전문 기후테크 스타트업 ‘후시파트너스(대표 이행열)’도 지난 3일 현대차증권과 인프라프론티어자산운용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후시파트너스의 누적투자유치액는 32억원을 기록했다.

후시파트너스는 기업의 스코프 1, 2, 3 탄소배출량 측정·감축·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탄소배출관리 소프트웨어 '넷지'를 개발한 업체다. 2023년 오비맥주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로 선정돼 오비맥주 협력사의 탄소배출량을 측정·모니터링 중이다. 올해 F&B(식음료) 산업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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