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의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 추적 식별 및 능동대응 시스템 형상 (사진=한화시스템)
[더스탁=김태영 기자] * 한화시스템, 韓 독자 정찰위성 2호기에 탑재체 공급...총 4기 예정 = 대한민국 최초 독자 정찰위성 2호기 SAR위성이 8일 오전(美 현지 시각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화시스템(272210)은 2018년부터 ‘SAR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에 참여, 이번에 발사한 2호기를 포함해 총 4기의 SAR위성 탑재체를 공급한다. SAR는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와 관계없이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어 EO위성의 ‘정찰 사각’을 보완할 수 있다.
* 메이사그린, 美LPGA등 프로대회 개최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과 솔루션 계약 체결 = 드론 데이터 플랫폼 메이사(대표 김영훈)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서원밸리 18홀, 서원힐스 27홀)의 전체 코스에 대한 메이사그린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메이사그린의 핵심 기능인 코스 식생 모니터링, 작업 이력 관리 등을 활용해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코스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이석호 대표는 "코스 관리의 효율성 증진과 과학적 DATA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메이사그린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론을 활용해 코스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하고, 객관적인 데이터 위에서 '생육 관리', '작업 관리', '공사 관리', '교육 관리'를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모빌리언스카드, 카드발급연령 낮췄다..청소년도 발급 가능 = KG모빌리언스(046440)의 선불카드 '모빌리언스카드'가 카드 발급 연령을 확대하여 만 14세 이상 청소년도 카드 발급 및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개편된 모빌리언스카드 정책에 따르면 모빌리언스카드 발급 연령은 만 19세 이상에서 만 14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기존 모빌리언스카드는 만 19세 이상 성인만 서비스 가입 및 카드 발급이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청소년도 이용 가능한 연령대로 기준이 확대되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이용이 가능해졌다. 내용에 따르면 모빌리언스카드는 결제 및 보유 한도, 충전 수단, 카드 사용처(가맹점) 등에서 성인과 청소년 고객의 이용 정책이 구분된다. 결제 및 보유 한도는 성인의 경우 1일(1회) 200만 원, 청소년은 50만 원이다. 충전(결제) 수단의 경우 청소년은 계좌이체, 가상계좌, 상품권을 통해서 충전 후 이용 가능하다.
* 셀바스AI, 배달의민족 배민페이에 신용카드 OCR 적용…간편결제 서비스로 확대 =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는 자사의 ‘Selvy OCR’이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 간편결제 서비스 배민페이에 적용되었다고 8일 밝혔다. 배민페이에 적용된 Selvy OCR은 손쉽게 결제수단을 추가할 수 있는 ‘신용카드 OCR’ 기능을 제공한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엔진은 지식 증류 기법(knowledge distillation)을 활용한 고도화 과정을 거치며 용량을 경량화 해 활용성이 매우 높다. 네트워크 환경 문제로 인한 작동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디바이스(On-device)형태도 지원, 높은 보안성을 자랑한다.
* 피노바이오, 美 AACR서 신규 약물 및 링커 전임상 결과 공개 = ADC 플랫폼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대표이사 정두영)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ADC 플랫폼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지난 8일(현지 시간) 밝혔다.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AACR은 항암제 개발 관련 연구 결과와 최신 트렌드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학회다. 피노바이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AACR에 참가하며 자체 개발한 ADC 페이로드(약물) ‘PBX-7 시리즈’의 추가 데이터와 신규 링커를 최초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피노바이오의 ‘PBX-7 시리즈’는 다양한 전임상 모델에서 엔허투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과 탁월한 안전성을 보여줬다. 로슈의 HER2 타깃 ADC ‘캐싸일라’에 내성이 생긴 유방암 세포주(JIMT-1)를 이식한 동물 모델에서 ‘PBX-7 시리즈’를 적용한 ADC는 ‘엔허투’ 대비 뛰어난 종양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 오텍 자회사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AGV 주차 로봇’ 개발 착수 = 오텍(067170)의 자회사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대표 강태삼)이 ‘무인운반차(Automated Guided Vehicle, AGV) 주차 로봇’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자동 충전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를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연구 개발하게 됐으며, 자동 충전 시스템 개발의 일환으로 무인운반차(AGV) 주차 로봇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약 50여년간 국내 기계식 주차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하여 자율 주행 로봇 주차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이 개발하고자 하는 무인운반차(AGV) 주차 로봇은 운전자가 리프트 내부로 차를 타고 진입해야 하는 기존 리프트 주차장과 달리 리프트 외부에서 자동 주차가 시작되어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바이젠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임상1상 코호트3 환자 등록 시작 =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308080)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1)-A’의 코호트(cohort)2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임상1상의 최종단계인 코호트3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VT-Tri(1)-A는 바이젠셀의 다중 공통항원을 표적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Acute Myeloid Luekemia, AML) 치료제다. 지난 해 9월 코호트2 환자 등록을 시작해, 최근 코호트2를 종료했다. 바이젠셀 개발본부장 손현정 상무는 ”코호트2에서 중대한 이상 반응이나 특이 사항 없이 코호트3 환자 등록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임상1상을 비롯한 향후 과정들도 순차적으로 잘 마무리하여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