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의 주력제품인 UI/UX 개발 플랫폼 eXBuilder6(엑스빌더6)가 농림 행정을 디지털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공급된다. 토마토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 ‘차세대 농업•농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엑스빌더6’를 납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이용률 증가와 농림사업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 요구 증대에 따라 그간의 문제점을 개선, ‘데이터 기반의 농식품 행정 디지털 대전환’을 목표로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것이다. 시스템은 2024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이전 시스템인 농림사업 통합정보시스템(AgriX)은 2005년 개통 이후 빈번한 제도 변경에 따라 꾸준한 기능 보강을 해왔다. 하지만 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른 잦은 장애, 안정성 저하 및 데이터 관리의 한계로 실무자들의 업무 추진과 농업인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림사업의 효율적 관리와 신청 농업인의 편의성 향상, 농업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 등을 추구하는 디지털 혁신 기반의 농업·농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주사업자는 LG CNS로 토마토시스템의 ‘엑스빌더6’를 도입해 전체 화면을 개발,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하고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한 최적화된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농업인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고령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UI/UX 화면을 구성하여 업무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심플하고 직관적인 화면, 사용자 친화적이고 유용한 화면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테블릿 등의 기기에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든 가독성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대면없이 농업인 자신에게 적합한 농림사업 정보를 얻고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 농업인들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마토시스템은 농림사업의 디지털 대전환 사업이 획기적으로 부각될 수 있도록 엑스빌더6의 기능을 적극 활용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3000여명의 공무원 중심 서비스에서 220만명의 농업인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수백만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수용할 만큼 성능과 안정성이 중시된다. 특정 운영체제(OS)나 브라우저에 종속되지 않는 표준 환경 지원으로 사용자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엑스빌더6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사업자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