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 3월31일 (로이터)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한 환자수가 나흘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나고, 중환자수는 세 배로 불어났다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30일 기준 1,421명의 환자가 입원해, 나흘 전의 746명보다 늘어났고, 중환자실 병상이 필요한 환자수는 200명에서 597명으로 증가했다고 뉴섬 주지사는 밝혔다. 주내 확진자는 총 5,763명이다.
한편 뉴섬 주지사는 입원이 필요한 환자가 급증하면서 은퇴한 의사와 간호사들, 의대생과 간호대생들을 병원과 연결해주는 웹사이트도 마련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