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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2월12일 (로이터) - 미국 정부가 서른 다섯 살의 제프리 오카모토 미국 재무부 차관보 대행을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자리에 앉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 세 명이 밝혔다.
이번 부총재 임명으로 트럼프 정부는 IMF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일 지명이 된다면 오카모토 차관보 대행은 지난 7일 공식 임기 만료를 19개월 앞두고 사임을 발표한 데이비드 립튼 수석부총재의 자리를 채우게 된다.
오카모토 차관보 대행은 지난 2017년 재무부에 들어와 미-중 무역협상, G20 및 G7 회의 기획 및 협상 등에 참여해왔다.
한 소식통은 그가 조지타운대에서 공공정책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립튼 부총재의 오랜 국제 경제 경험에는 미치지 못하나 IMF와 세계은행 내부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오카모토 차관보 대행이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은 블룸버그가 최초 보도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