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7월11일 (로이터) - 지오반니 트리아 이탈리아 경제장관은 10일(현지시간) 유로존 은행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회원국 간의 손실 분담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로마에서 은행가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트리아 장관은 또 이탈리아의 경제성장을 높이는 것이 재정 제약을 준수하는 것보다 덜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유로존의 개혁이 이탈리아에 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시스템의 리스크를 회원국 간에 공유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것보다 하위로 밀려서는 안 된다"며 "위험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적기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