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후 6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561명이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오늘(18일)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561명이다. 이는 전날(17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90명보다는 171명 증가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1,390명으로 집계됐지만, 밤 12시 마감 결과는 1,805명으로 6시간 만에 415명이 추가 발생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1,561명 가운데 수도권이 1,023명(65.5%), 비수도권이 538명(34.5%)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540명, 서울 341명, 인천 142명, 부산 106명, 경남 96명, 경북 47명, 충남 46명, 충북 44명, 대구 41명, 울산 33명, 제주 32명, 대전 29명, 강원 23명, 전북 17명, 광주 10명, 전남 9명, 세종 5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중랑구의 한 유치원과 실내체육시설에서 지난 10일 이후 원생, 이용자, 가족 등 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성시의 식품가공업체에서는 종사자 16명을 포함한 20명이 확진됐다.
또 충북 음성군 가족모임(11명), 전남 여수시 가족 및 지인(9명), 제주시 지인모임(10명) 등에서도 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