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20일 (로이터) - 금융감독원은 20일 오후 3시에 오승원 부원장보 주재로 5개 국내은행, 3개 외은지점 부행장급과 외화유동성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외화유동성 및 차입 여건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금감원은 은행들에 중장기 외화자금을 선제적으로 조달하는 등 보수적인 외화유동성 관리 기조를 유지하도록 당부할 예정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오전 10시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원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직후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임승규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