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29일 (로이터) - 외교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공식 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도 대화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외교부는 29일 정부 성명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신규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도, "무모한 도발 대신 조속히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거듭 대화를 촉구했다.
성명은 북한이 핵ㆍ미사일 도발을 지속한다면 "우리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