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6월21일 (로이터) -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의 감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21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유가는 7개월 저점 부근을 가리키고 있다.
오전 10시12분 현재 브렌트유는 0.11% 하락한 배럴당 45.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는 0.05% 상승한 배럴당 43.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와 WTI는 간밤 뉴욕 거래에서 각각 배럴당 45.42달러와 42.75달러까지 밀려 작년 11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선물중개업 포렉스닷컴의 애널리스트인 파워드 라자크자다는 OPEC 감산 효과와 관련 "긍정적 반응이 없는 것은 시장 참가자들이 미국 셰일유가 계속해서 생산량을 늘려가는 지금 OPEC의 감산 노력이 단기적으로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문기사 기자)